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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도시서울

차가 없어진 우리의 거리, 다시 돌아온 맑은 하늘 '2016 서울 차 없는 날'


오늘 (9 25) 서울시에서는 ‘2016 서울 차 없는 날행사가 개최되었습니다

차 없는 날행사는 1년 중에 단 한번이라도 차 없는 거리를 만들어 환경과 에너지, 사회적 비용에 대해 큰 의미를 갖는 행사입니다. 1979년 프랑스 라로쉐에서 처음 시작되어 2000년 유럽연합(이하 EU)를 비롯한 30개국이 참여하며 널리 퍼져나갔고, 서울시는 2007 9 10일 이후 자체적으로 캠페인을 열어 매년 서울 차 없는 날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오늘 행사는 어린이 치어리더 공연단의 화려한 공연으로 시작되어 요가 퍼포먼스대학응원단연합 KUCA, 플래시몹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하였고박원순 서울시장조훈현 새누리당 의원이세돌 9가수 김장훈씨와 지영선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위원장 및 EU 각국의 대사 등 여러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여 행사를 빛내주었습니다.



박원순 서울 시장은 ‘2016 서울 차 없는 날을 맞아 이번 행사를 함께 해 준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린다서울은 반세기 만에 산업화를 이룩한 성공한 도시이나 그 이면에는 다양한 부작용을 겪고 있다이러한 부작용을 변화시키기 위해선 사람이 중심이 되는걷는 도시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한다몇 년 전만해도 걷는다는 상상을 할 수 없었던 바로 이 거리에서 시민 여러분께서 자유롭게 걸어 다니시며 새로운 경험을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는 축사를 자리에 참석한 많은 시민들에게 전달하였습니다.

 

이번 ‘2016 서울 차 없는 날’ 행사에는 에너지 체험존어린이 체험존시민 체험존바둑존광화문 장터존 등 크게 5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덕수궁부터 광화문까지 이어진 새종대로와 청계광장 및 청계로 일원에서 펼쳐졌습니다태양광 에너지 전시 및 체험도로 위 스케치북맑은 하늘 퍼포먼스 등 다양한 체험 행사 프로그램과 한복 패션쇼다양한 먹거리 장터 등 시민들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득 차 매우 알찬 하루를 만들어줬습니다.

 

매년 펼쳐지고 있는 이 서울 차 없는 날’ 행사를 통해 서울시 뿐 만 아니라 더 나아가서 대한민국의 환경문제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미디어메이트 김대희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