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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도시서울

광화문광장 시민대토론회


5월 31일, 교보빌딩에서 '광화문광장 개선의 방향과 원칙 광화문포럼 발표 및 시민대토론회'가 열렸다. 

그동안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을 시민중심의 열린 보행광장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회적 논의 플랫폼인 광화문 포럼을 2016년 9월부터 운영해 왔다. 

광화문포럼은 역사 및 미래비전 / 공간 / 교통 / 문화 / 시민이용 분과로 구성되어 있다, 김원 위원장 주축으로 56인의 전문가로 이루어져 지난 9개월간 9회 정례포럼과 11회의 분과별 회의를 개최해 왔다고 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9개월간 다양한 논의과 고민을 거쳐 탄생한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축사 영상을 통해 "그동안 광화문광장은 역사성이 불분명하다, 거대한 중앙분리대같다. 휴식공간이 없어 불편하다, 경복궁과 단절되어 있다 등 비난의 목소리에 시달려 왔다"면서, "광화문이전을 발표한 새정부와 함께 긴밀하게 협력해, 시민을 위한 전혀 새로운 광장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시장은 과거에도 미래에도 광화문광장은 시민 여러분이 주인이 되는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광화문광장 개선을 위한 5대 원칙과 방향은 이렇다. 


하나, 광화문광장은 역사와 미래가 같이하는 공간이어야 한다. 


두울, 광화문광장은 국가 중심공간이 되어야 한다.


세엣, 광화문광장은 더욱 공공적으로 진화되어야 한다.


네엣, 광화문광장은 일상과 비일상이 소통하는 장소이어야 한다.


다섯, 광화문광장의 재구조화는 상향적, 사회적 합의의 과정이어야 한다. 


광화문광장에 있는 10개 차로를 전면 지하화하고, 지상부는 차가 없는 보행길로 하자는 포럼 결과의 종합 구성안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이번 논의 내용을 토대로 광장 개선안을 포함,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대안을 검토하고, 공사비용 및 사업기간, 기술적 실현가능성 및 단계별 추징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해, 연말까지 개선안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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