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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도시서울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기억의 터

 

 

 

위안부 할머니들을 기리기 위한 추모공원인 기억의 터가 만들어진지 꼭 1년이 되었습니다.
통감관저 터에 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터'가 조성된지 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가 열린다고 해서 서울미디어메이트 기자로 다녀왔습니다.

 

 

 

 

 

 

 

기억의 터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고통과 삶 그리고 그분들의 투쟁 정신을 알리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기억의 터에 담긴 깊은 뜻은 '아픈 역사를 잊지 말고 기억하자'는 것입니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이 얼마나 클까요?
생존해 있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는 37명이라고 합니다. 평균 연령이 90세라고 하니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인 위안부에 대해 일본이 하루빨리 사과를 해서 돌아가시기 전에 상처받으신 몸과 마음이 치유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터 시민 홍보대사인 '기억하는 사람들' 239명과 함께 홍보대사인 배우 한지민 씨가 참석했습니다. 나비부채로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햇빛을 가려주고 있는 한지민 씨. 

 

 

 

 

박원순 서울시장은 "할머니들은 사반세기를 싸우고서도 아직 진정한 해방을 맞이하지 못했다"라며 기억의 터가 인권 평화운동을 전개하는 할머니들의 뜻을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의 역사와 교육의 현장이 될 것을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위안부'문제가 나 자신, 우리 모두의 역사임을 인식하고 이를 알려 함께 해결해 나가자고도 했습니다.

 

 

 

 

홍보대사인 탤런트 한지민 씨, 기억의 터 최영희 추진 위원장,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서울시의회 박양숙 보건복지 위원장, 한명희 여성특별위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각자의 다짐이나 감상을 적은 후 사진을 찍어 기억하는 다짐 포토존

 

 

 

 

 

 

체험부스를 통해 위안부 역사에 대해 배우고, '나만의 소녀상' 만들기, '희망 돌탑 쌓기' 등을 통해 돌아가신 피해 할머니를 추모하고 기억합니다.

할머니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적어 모빌에 달며 기억을 약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