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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찾동' 독산4동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찾동' 독산4동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찾동'은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 주민과 동주민센터의 소통을 통하여 좀 더 친밀하게 교류할수있는 시스템입니다.
과거 동주민센터 하면 전입신고, 민원서류 발급받는곳으로 여겨졌지만, 찾동을 통하여 스스로 교류하고 자생하는 동네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독산4동은 찾동과 더불어 주민자치회관, 주민자치위원을 통하여 동네를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월요일 독산4동을 찾고 알아보았습니다.


마을활력소 찾아가는 독산제4동주민센터.
주민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동네 '찾동'모범사례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서 느낀것은 '주민들이 참 많다' 입니다.
딱딱한 분위기 보다는 부드럽고, 아이와 어른 할것없이 동네주민들이 책도 읽고 청소도 하고 민원서류 발급도 받고 음료도 마시고 하였습니다.


비우고 나누고 행복해지고 vs 재밌는 골목 행복한 사람
스티커 투표가 한창이었습니다.
동주민센터의 목적은 주민 스스로가 동네를 활력있게 만들수 있도록 서포트 하고 있습니다. 주민 스스로가 안건을 정하고 투표하고 결정하고 실행하는것. 그것이 바로 진정한 주민자치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동주민센터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한가지가 더 있습니다.
바로 마더박스와 금줄입니다.
독산4동에서는 출산가정에 마더박스를 증정하고, 신청자에 한해서 금줄 걸어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요즈음 금줄 이라는 단어를 모르는 세대들도 있을텐데, 이곳 독산4동에서는 금줄을 심심치 않게 볼수있습니다.





독산4동 동주민센터에서는 이렇게 아이들이 그린 독산4동의 모습을 곳곳에서 볼수가 있습니다. 또한 트릭아트와 창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독산4동.


어린이 작은도서관에는 다양한 도서가 준비되어 있으며,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1층에 마련된 공간에서는 주민회의도 열리고 영화상영도 하는 다목적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리폼한 피아노역시 주민들 스스로가 만들고 설치하였다고 합니다.
그럼 독산4동 아름다운 골목길을 둘러보겠습니다.


주택밀집지역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주차 입니다.
이 2가지는 주민의 삶의 질을 떨어트리고, 안전을 위협하게 합니다. 독산4동 '찾동'은 주민과 더불어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고민하고 협력한 결과 방법을 마련하였고, 지금은 이렇게 깔끔한 골목이 되었다고 합니다.

우선 주민스스로가 재활용 수거 장소를 지정하고 만들고, 수거 인력을 주민들로 구성하고 동주민센터가 고용하여, 고용창출과 동시에 동네를 개선할수있게 만들었습니다.





놀이터 담장역시 아이들에게 좀 더 아늑하게 만들어 주기 위해 보기좋게 변경 하였으며, 동네 곳곳에 주민들 스스로 가져놓고 가꾸는 화분과 화초가 있어 동네가 보다 보기좋고, 깔끔하게 변신하였습니다.
동주민센터의 행정조치가 아니라, 독산4동 주민 스스로가 아이디어 제안을 하고 스스로가 만들어 가는 모습이 바로 진정한 '찾동'의 근본목적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독산4동주민센터와 주민들이 만든 행복주차골목.
공유할수록 넓어지는 주차공간으로 '행복주차 골목만들기' 프로젝트는 2017년 서울혁신파크 사회혁신X리빙랩 프로젝트로 선정된 아이템입니다.

골목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을 낮에 누구에게나 개방하고 저녁이 되면, 배정자들끼리 공유하도록 하였는데, 이 프로젝트를 통하여, 이웃간의 다툼이 사라지고, 골목이 정리되고 숨통이 트였다고 합니다.


골목과 동네거리가 한층 깔끔하고 깨끗한 독산4동.
주거 밀집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시도와 방법을 통하여, 동네를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주민들에게 생각으로만 존재했던 것들을 구상하고 만들고 계획하고 실천 할수있게 하는것.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찾동'은 그러한 생각을 하는 주민들을 위해 서포트 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방법은 무엇일까? 독산4동은 동주민센터와 주민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며 다함께 고민하고 있습니다.


독산4동주민센터와 주민들은 비우고, 나누고, 여유있는 행동으로 아름다운 골목길을 그려가고 있습니다.

안쓰는 물건은 비우고 물건공유상자를 통해 나누고, 부족한 차량주차는 서로 공유하고, 비가오면 마을우산을 통해 아무도 비맞지 않게 하며, 차없는 거리를 만들어 여유있는 동네로 만들어가는 독산4동. '찾동'이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동네가 바로 여기 아닐까요? 독산4동을 서울미디어메이트가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