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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도시서울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공유도시에서 만난것들

 

9월 2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번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하루 전날 미리 만나보고 왔습니다.

도심 속에 이런 문화 공간이 또 하나 마련된다는 것이 참 의미있는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행사기간 이외에도 개방되어 다양한 문화공간으로써의 자리매김을 한다고 하니

꼭 한번 들려보시길 바래요


2017 서울 도시건축주간에는

9월 1일을 시작으로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9.2~11.5), UIZ서울세계건축대회(9.3~9.10),

서울건축문화제(9.1~9.24), 서울국제건축영화제(9.4~9.24)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건축 작품들을 만나보실 수 있어요


이 중 제가 다녀온 곳은 돈의문마을박물관과 동대문디자인프라자에서 진행되는 '공유도시'라는 주에의

축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오픈 하루전 날 미리 다녀온거라 완벽하게 준비되지 않은 모습을 담게 될텐데요..

그런 부분 감안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건물 안에 자리하고 있는 독특한 건축물 하나..

안을 들어가서 살펴보다보면 창의적이고 독특한 건축물에 빠져들게 됩니다.


사실 조금은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ㅎ

건축가의 머리속을 들어가본게 아닌지라.  캬캬


서울과 세계도시들의 미래를 그려내고 있는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는 한국식 소형 주거와 상점, 골목등 에서

복합적인 구조의 도시공간이 마련 된답니다.

모든 것을 다 미래도시로 지어내는 것이 아니라 현재 그대로 담고 있는 건축물에 

미래의 도시공간을 마련하고 있다는게 독특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옛 정서와 미래 정서의 어울림의 현장이 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도시 회귀운동의 하나로 , 우리의 자원은 무한적인게 아니다보니

기존의 것을 그대로 활용하면서 다시쓰는게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그에 일환으로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옛 정취가 그대로 살아 있는 건축물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골목 골목 천천히 둘러보시면 좋답니다.



 

 

 

 

이 작품은 공유도서관으로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주제에 관련한 책과

인쇄물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는데요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경험할 기회를 목적으로 만들어졌답니다.~


편안하게 앉아서 책을 보는 여유까지..


 

 

 

 

이번 "공유도시"라는 주제의 무대는 세계의 도시들이 도시의 문명이라는 현재와 미래를 조명을 하고 있답니다

함께 숨쉬는 공기, 마시는 물, 생활과 생산을 위한 에너지, 그리고 땅을 어떻게 공유할 것인가

사실 환경위기와 소유와 소비 등으로 인해서 건강한 미래도시가 가능할까?

앞으로의 미래도시는 어떻게 재검토 되야할까 지금부터 고민을 해봐야할 문제인데요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그럼 시간이 아닌가 싶어요


지금 보여드리는 이 작품은 모두 재활용을 이용한 작품입니다.

전선, 전구 등을 모두 재활용해서 새롭게 공유하고 있는 ..

 

 

 

 

 

돈의문박물관마을에는 한옥과 어우러지는 작품들도 많이 만나볼 수 있어요..

정말 살고 싶은 그런 곳? 한옥의 아름다운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도 많아요..


동행한 외국분이 이런 곳에 살고 싶다고..

외국인이 보기에도 너무 이쁜가봅니다. ㅎㅎ


 

 

 

 

 

멋스러운 이 공간 또한 개인 또는 핵가족 단위의 소비자가 매일 원하는 만큼의 

채소를 공급하는 '살아있는 오두막'이라는 주제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서 생물의 정보를 전달해주는 기능 동시에 눈에 보이는 새로운 식량 공급의 시스템이

 될 수 있다고 해요


 

 

 

 

 


여기는 카페이기도 하면서 미래의 식량은 자급자족하는 시대가 될거라는 것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공간인데요

쉽게 먹어보기 어려운 음식들을 현지 요리사가 직접 와서 시식를 맛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사진 속의 태양열 기구를 이용해서 직접 요리를 해주시기도 한다고 하네요


꿀벌을 직접 키우고 꿀벌이 마실 수 있는 음수대도 만들고, 식량을 재배하고..

앞으로 미래 모습을 작품화한..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카페에서는 물 문제와 환경문제로 시급해진 사안에 대해서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개발된 다양한 음료를 제공하는 카페에요.

일회용컵이나 플라스틱 빨대 같은 것은 사용하지 않고 

가능한 인테리어 재활용 집기를 활용해서 제공된다고 하네요~


 

 

 

 

 아홉가지 공유라는 주제로 이루어진 돈의문박물관마을의 주제전에 이어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되는 '공동의 도시" 도시전을 소개해드릴게요


두 곳을 세트로 구매하실 수도 있고 한 곳만 방문하는 티켓을 구매하실 수도 있어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셔서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내용이 길더라구요



간단하게 정리하면.. 일반 9,000원 /청소년 6,000원 / 어린이 5,000원 (돈의문, DDP 세트가격임)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공예비엔날레 연계행사 진행 가능
10/13~14 2일간 정동야행 리플렛 소지시 특별할인권 3,000원 티켓 구매 가능 (돈의문박물관마을만 입장가)
 

도슨트도 평일 11:00 / 14:00  주말 11:00 / 13:00 / 15:00 / 17:00




 

 

 

 

 

DDP 외부에서 진행되는 똑똑한 보행도시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에 보행의 새로운 가능성을 살펴본다는 시각에서

만나보실 수 있어요~


 

주변의 환경에 따라서 우리 뇌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실험한 자료를 바탕으로 

일부 과학자들은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뇌파 어디까지 발전할 것인가 기대를 하게 되는 부분이 아닐 수 없는데요

저도 신기해서 한참을 바라본..

 

 

 

 

 

지금 보여드리는 것은 도시 시대의 역동성이라는 주제로 세계 각국의 도시화를

나타낸건데요

노란색이 많은 곳은 도시화가 많이 진행된 곳이랍니다.



 

 

 

 

서울의 도시를 기존에는 위에서 바라보는 평면적인 시각만을 많이 이용을 해왔는데

이번에는 서울이라는 지형적인 특색을 가지고 옆에서 잘라 섹션으로 바라보고

서울의 필요한 부분들을 고쳐나가자는 취지가 큰 대안이라고 볼 수 있어요


도시계발을 통해서 필요없는 부분, 또는 좀 불편하게 개발된 부분들을 고쳐나가자 라는 건데요

또 이렇게 새로로 잘라서 보니 색다른 서울의 모습들을 만나볼 수 있더라구요


 

 

 

 

 

이것은 지도입니다.

아이들이 보는 지도로 교육도시를 향하여는 컨셉으로 만들어진 작품이에요

아이들 수준에 맞춰서 지도로 입체적이고 재미나게 구성되어 있는데

지금 이 모습이 완성된게 아니라 아이들의 작품들이 더해져서 더 풍성하고 다양하게 구성된다고 해요


 

 

 

 

이 작품은  '온천포럼'으로

아이슬란드 전역에 온천은 추운 겨울 아스라한 온기를 주는 기능을 넘어서

주민들간의 소통의장이 되고 있는데 그런 풍경을 형상화한 작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작품은 맥시코와 미국의 공유하는 자원이라는 주제로 만들어진 작품인데

미국과 멕시코가 정치적으로는 꽤 단절된 외교를 취하고 있지만

자원은 서로 많은 부분을 공유할 수 밖에 없는 지리적인 위치에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어요


 

 

 

북한의 0.1% 상위층이 거주하는 아파트를 그대로 재현해 놓은 곳이랍니다.

북한해서 직접 들여온 물건들로 전시가 되어 있는데요

일반 평민들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낼 수 없는 아쉬움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북한의 현 거주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의 의미를 둘 수 있다고 할 수 있어요


 

지금 제가 소개해드린 디자인전시관은 B1층에 자리하고 있는데

B1층에서 지상1층으로 올라가는 둘레길에도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제가 지금  소개해드린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돈의문박물관마을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작품들 이외에도 

다양한 국제스튜디오, 영화영상 프로그램, 교육프로그램, 투어프로그램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으니 우리가 살아가야할 미래도시의 

공유도시는 어떤 모습일지 한번 둘러보시면 의미있고 즐거운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아이들 데리고가면 교육적인 면에서도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