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가을 하늘 빰치던 어느 날 다녀온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 하루 전에 다녀왔습니다.
구름 한 점 없었던 어느 날...
돈의문 박물관마을에서부터 80년대에 있던 건물과 한옥,주택을 그대로 남겨놓았습니다.
도시건축비엔날레가 열리는 11월 5일까지는 이곳에서 실제로 카페부터 식당까지 만나볼 수 있다고 하구요.
응팔 속 쌍문동에서 보던 그 단독주택 그대로.
눼눼~치타여사는 물론이고 정봉이형이 나이키 운동화를 신고 뛰쳐나올것만 같은 분위기.
외부는 레트로하지만 내부는 이렇게 작가들의 작품이나 카페,식당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동대문 DDP에 전시되어 있는 평양의 실제 아파트 내부를 그대로 옮겨놓은 부스입니다.
침대가 어째서 제 침대보다 더 고급진거죠...?
금빛 이불과 베개에 잠자면 기분은 째지겠군요.
관계자님의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이 이어지구요.
돈의문 박물관마을이 아날로그적이면서 그 때 그 것들을 그대로 보고 느낄 수 있다면
동대문 DDP에서 보는 것들은 조금 더 현대적이고 각 국의 도시전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남녀노소 상관없이 누구나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어서 이런 전시를 좋아하신다면
재밌게 잘 다녀오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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