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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도시서울

서울시의 촛불집회 안전사고 대책 마련.. 실제 모습은?



지난 19, 서울 광화문과 시청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높이는 대규모 4차 촛불집회가 열렸습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고 있는 촛불 집회는

현재 4차까지 이어지며 점점 그 규모 또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시민들의 불편과 안전사고에 대비해 여러가지 대책안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참고 기사 


[카드뉴스] 주말 “시민안전·불편해소” 대책 마련

링크 : http://mediahub.seoul.go.kr/archives/1044111




그러나 이러한 서울시의 대비책이 과연 실제로도 잘 지켜지고 있을지,

시민들의 의문을 풀기 위해 직접 서울미디어메이트 기자들이 촛불집회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 광화문 교보문고 개방화장실을 이용하는 시민들



서울시가 집회 장소 곳곳에 개방한 화장실은 서울광장과 광화문까지 50여곳입니다.

교보문고에 위치한 화장실을 점검해본 결과, 청결하고 질서있게 이용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 광화문 곳곳에 대기하고 있는 구급차



많은 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크고 작은 사고들을 피할 수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집회 장소 곳곳에는 위 사진처럼 구급차들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사람들이 많고 혼잡하여 집회 장소에 근접하기가 쉽지 않아보였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 최대한 집회 장소에서 벗어난 외곽에 위치하면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3호선 경복궁역사 내 상황


 


또한 서울시는 지하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하철 추가운행을 시행하였습니다.


승객 증가여부에 따라 임시열차를 투입하고, 집회 장소와 가까운 주요역사에 안전요원을 배치시켜 시민들의 불편해소에 힘썼습니다.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 문제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광화문 전광판에 띄운 서울시의 안전 대책안



그 외에도 서울광장과 청계광장에 미아보호소, 분실물 보관소를 운영 중이며

집회 장소에 배포한 약 3,000매의 공공용 쓰레기 봉투로 깨끗한 집회를 만들어나가는데 앞장섰습니다.


추가로 안내받고 싶은 부분이나 민원 제기가 필요할 때 [서울시 다산콜센터 120] 으로 전화하면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 촛불 행진을 하고 있는 예술대 학생들



 시민의 안전과 질서를 우선으로 확보하는데 앞장 선 서울시의 대책안, 점검해본 결과 실제로도 잘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들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안전하고 성숙한 시민집회에 앞장서는 서울시의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서울미디어메이트 조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