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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9초 영화제, 당신의 서울이야기

서울 29초 영화제, 당신의 서울이야기



올해로 제3회를 맞이한 서울 29초 영화제는 갈수록 뜨거운 반응으로 서울시민들의 축제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15일 한국경제신문 다산홀에서 치뤄진 시상식에는 어린 학생에서 나이 지긋한 중장년층까지 서울시민 모두가 함께 한 화합의 장이 되어, "당신의 서울이야기"라는 주제로 다양한 시상작품을 함께 감상하며, 축하했습니다. "당신의 서울이야기" 뿐 아니라 "우리 모두의 서울"을 29초 앵글에 담아낸 영상 속에서 짧지만 깊은 메세지가 전달되는 장이었습니다.




올해로 제3회를 맞이한 <서울29초 영화제>의 수상작품들은 아래의 사이트에서 다시 한번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번뜩이는 재치에서 잔잔한 여운까지, 29초라는 짧은 시간 안에 신선하고 강렬한 내용을 담아 낸 작품들은 <서울의 정책>을 움직이는 힘이자, 서울시민의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http://www.29sfilm.com/

 

서울 29초 영화제는 청소년부와 일반부 모두가 참여할 수 있어, 어린 중고등학생에서부터 미래 감독을 꿈꾸는 청년, 서울정책에 관심이 많은 중장년까지 폭넓은 참여가 가능했습니다. 시상식의 열기는 대종상 시상식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뜨거웠습니다. 이번 시상작품을 보며, 다음 영화제를 꿈꾸는 영상학도들도 다수 보였습니다. 모두가 함께 하는 축제라는 점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연말의 뜻깊은 행사가 되었습니다.


 

 

대종상 시상식처럼 레드카펫을 밟고 시상을 했던 서울 29초 영화제, 이번 행사를 통해 영상학도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서울시민들에게는 서울시 정책에 다시 한번 관심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서울 시민들의 창조적인 발상을 29초 짧은 시간에 녹여 낸 <서울 29초 영화제>


서울시민들의 아이디어와 관심, 도전정신은 서울을 움직이는 힘이자, 서울이 가진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서울을 가지세요: 당신의 서울이야기"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영화제는 그동안 어떤 서비스가 있는지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알게하는 계기가 된 듯 합니다. 모바일만으로도 만들 수 있는 짧은 영상이 이제 서울을 움직이는 큰 힘이 되는 <서울 29초 영화제> 


 

 

서울을 가지세요

http://have.seoul.go.kr/


<서울을 가지세요>는 시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서울시 정책을 홍보하는 올라인 플랫폼입니다.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지 지원에서 면접 정장 무료 대여, 마을 세무사 등 어떤 공공서비스가 있는지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개설되었습니다. 서울시에서는 시민들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습니다. 그런 서울을 가지세요! 그리고 이웃에게 서울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을 알린 <서울 29초 영화제>를 통해 더 나은 서울을 함께 나누세요. 


 

 

올해 출품작 중에는 따릉이, 올빼미 버스, 안심귀가 스카우트와 같이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정책들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보기에 화려한 건물을 짓는 것 보다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많이 펼쳐 달라는 주문처럼, 젊은 청년들의 정책니즈가 보여진 영화제였습니다. 이번 영화제는 작은 단편영화를 보는 듯, 영상미면에서도 점점 업그레이드 되고 있어, 보는 이들의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일반부 우수상은 ‘서울 가이드’의 윤동규 감독이, 청소년부 우수상은 ‘서울시의 텃밭농장을 가지세요’의 조예명 감독이 차지했습니다. ‘서울 가이드’는 서울에 놀러오는 지방에 사는 친구와 여행 계획을 짜는 내용을 담았으며 ‘서울시의 텃밭농장을 가지세요’는 할아버지와 손자가 텃밭 농장에서 마음을 나누는 모습을 따뜻한 분위기의 영상으로 표현했습니다. 짧은 29초의 영상으로 서울의 곳곳을 여행하는 느낌이 들었던 작품들!  


 

 

이날 시상식장은 출품자와 수상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걸그룹 '오마이걸'의 축하공연과 함께 열기를 더했습니다. 청년층의 참여가 돋보였던 이번 영화제는 아이돌 그룹의 공연과 함께, 시상식장은 대종상수상식이 부럽지 않았습니다. 시상식 후에는 추첨을 통해 드론, 액션캠 등 푸짐한 경품행사까지 재미를 더했습니다. 이번 수상작과 출품작은 서울시 홍보영상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라 합니다.
 

 

 

최우수상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시민을 돕기 위한 정책을 다룬 작품들이 수상했습니다. 일반부 최우수상은 김정윤 감독의 ‘누나는 오줌싸개’가 수상했습니다. 어린이의 눈으로 저소득층 생리대 지원 정책을 그린 작품입니다.  청소년부 최우수상은 ‘휴학할 거야!!!’를 연출한 김광림 감독에 돌아갔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두 친구의 대화로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면제 정책을 알기 쉽게 소개한 작품이었습니다


 

일반부 대상의 영광은 김재연 감독 외 2인의 ‘Take-out 서울’에게 돌아갔습니다. 서울시의 다양한 정책 서비스들을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을 맞춤형 주문 카페 이용객에 비유한 참신성이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또 청소년부 대상은 박소은 감독 외 3인의 ‘오늘도 서울을 가지다’가 수상했습니다. 서울 시민 초롱씨가 생애 첫 면접을 보는 하루에 서울시 정책들을 세련된 화면 구성으로 담은 것이 돋보였습니다.

저마다의 시각으로 시민이 바라는 서울, 더 살기 좋은 서울을 꿈꿔 봅니다. 서울시의 공공서비스들을 테이크아웃처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그날을 꿈꾸며, 2017년도의 더 나아진 서울을 기대합니다.​
 

 

- 서울시 미디어메이트 1기 이은영의 취재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