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상가 4차 산업 플랫폼으로 재탄생!!

서울미디어메이트 백현숙

Date2017.03.02 23:07

낡은 세운상가 추억 속으로!!
과거 우리나라 전기·전자산업에 발달에 견인차 역할을 했던 세운상가가 새롭게 변신한다고 합니다.
작은 부품 하나에서 큰 가전제품까지 없는 것이 없다던 세운상가가 인터넷의 발달과 도시의 발달로 인해 점점 쇠퇴의 길을 걷고, 건물도 노후되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사태에 이른 현재,서울시에서는 4차산업혁명을 이끌 전략적 거점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다시 세운 프로젝트 청사진 발표!!
2017년 3.2. 세운상가 옥상에서는 새롭게 변모할 세운상가 "메이커시티 세운" 전략거점 개소 및 4구역 당선작 발표가 있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세운상가에 청춘을 바친 주민들까지 참여하여 제조업과 신기술이 결합한 첨단 산업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게 될 청사진을 미리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세운상가 3단계 걸쳐 4차산업혁명 플랫폼 거점공간으로 탈바꿈!!
①단계(3월) : 전략기관 입주공간(기반·지원)
②단계(5월) : 청년 스타트업· 메이커 입주공간
③단계(9월) : 시민문화공간(보행·문화)
위 사진은 앞으로 새롭게 변하게 될 세운상가의 청사진입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전략기관의 대표들은 한결같이 앞으로 청년들이 이곳에 모여 자신들이 상상했던 것을 만들 수 있고, 더 나아가 기술기반을 가지고 창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을 기대했습니다.
저도 앞으로 급변하게 될 대한민국에서 우리 청년들이 갈 곳이 없어 고민하기보다는 도전하고 창의적인 일을 하는 것이 인정받는 세상이 되기를 기대했습니다.
저희 아들 세대에는 그 꿈의 실현의 랜드마크가 세운상가가 되기를...

재개발 NO!!  도시재생 YES !!
과거 대한민국은 낙후지역을 기존 시민들의 삶의 터전, 문화재 등을 무시한 채 싹~~ 밀어버리고 새로운 공간을 창출하는데 집중했다면 세운상가는 기존 지역 주민의 삶의 터전을 보존하고 문화재도 보호하는 도시재생 방식을 채택했다고 합니다.

세운상가 옥상에서 바로 보이는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종묘의 경관이 훼손되지 않는 방향으로~
기존의 전기, 전자의 메카인 세운상가의 기반을 무너트리지 않고 연계하여 창의 제조 산업을 활성화를 시킬 수 있는  "메이커시티" 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생활터전과 옛길은 그대로 보존하는 방향으로 역사성과 장소성을 담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세운4구역 국제지명현상설계공모에서 최종 당선작인 '서울세운그라운즈(Seoul Sewoon Grounds)' 

 

당선작가인 루드히에테마(Ruurd Gietema)의 작품 의도와 세부 세용입니다.
역사적 가치를 존중하고, 서울시민이 편안하게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보행중심계획, 경제성 극대화 등에 주안점을 두었다고 합니다.

미리보는 새로운 세운상가!!
이날 행사에서는 앞으로 새롭게 태어날 세운상가의 일부를 공개하는 행사도 있었습니다.
이미 청년 스타트업과 메이커의 창업 기반과 성장을 지원하는 4대 전략기관이 입주했습니다.

장기간 비어있던 아세아상가 3층에 들어선 청년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공간의 모습입니다.
바로 옆의 낡고 노후한 전자상가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밝고 경쾌하고 도전적인 공간으로 재탄생 한 것 같습니다.

H-창의허브라는 이름으로 기술혁신랩, 오피스, 강의실, 오픈키친 등 청년 사회적기업이 입주해 있었습니다.
아직까지는 과거의 전자상가의 모습 속에 새로운 공간이 어색해 보이기도 했지만 앞으로 대한민국의 4차 산업을 주도해 갈 핵심 공간으로 떠오르기를 기대해 봅니다.

지하 보일러실이 제작·창작 활동장소로!!
과거 어둠침침하고 바닥에 물이 고여 있던 보일러실을 창작소로 탈바꿈시킨 공간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하의 보일러를 철거하는 대신 원형 그대로 살려 마치 설치예술작품처럼 느껴지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공간입니다.
이곳에는 팹랩서울, 서울시립대 시티캠퍼스 등이 입주하여 현장교육은 물론 실습, 제작공방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세운을 실험하다
세운리빙랩 베타버전 전시 공간에서는 시민 메이커를 위한 체험 및 관람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세운을 걷다
제가 가장 기대하는 공간인데요.. 세운상가 옥상에는 남산과 종묘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가 생기고, 공중보행교가 부활된다고 합니다.
지금은 좁은 통로와 밀집된 상가로 걷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곳이지만 앞으로는 시민들의 쉼터가 되고 도심 속에 이색장소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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