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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이야기

서울패션위크 진짜 재밌다!! 패션피플의 감각을 구경하다

 

 

패션은 나를 표헌하는 또 다른 언어라고 하지요~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는 저도 저만의 의상에 신경을 쓰는 편입니다.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면 안 된다는 의견에는 1표를 던지지만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지 않고 단발성인 일을 주로 하는 저에게는 의상 또한 저를 나타내는 수단이기에 저 나름대로 신경을 쓰는 편입니다.

 

하지만 서울패션위크를 관람하러 본 시민들의 의상에 저의 감각이 너무 노멀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또 다른 눈이 떠지더라고요.
2017년 서울패션위크의 이모저모를 사진에 한번 담아 보았습니다.

 

 

 

2017년 서울패션위크의 일정은?
춘계 : 2017.3.27.~4.1.
추계 : 2017.10.13.~10.18.
춘계 일정은 모두 끝이 났으니 올해는 추계 기간을 꼭 기억하셨다가 참여해 보세요.^^
정말 재미있습니다.

2017 서울패션위크 개최 장소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패션위크의 목적은?
가장 큰 목적은 국내 패션산업 육성에 있습니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과 세계 5대 패션도시(파리, 밀라노, 런던, 뉴욕, 도쿄)로 진입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행사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신진 디자이너 발굴을 통한 스타 디자이너 육성에도 그 목적이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에서도 샤넬, 루이비통과 같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브랜드 등이 나타나기를 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패션피플 참여!
행사장 주변에는 아직까지는 국내 관람객과 패션피플들이 많이 보였지만
간간이 일본, 중국 등 동남아시아, 유럽의 패션피플도 눈에 띄었답니다.
각자의 개성에 맞게 의상을 입고 당당하게 거리를 활보하는 이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저의 패션 센스를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모델학과에 재학중인 학생들도 자신들만의 패션 센스를 뽐내는 장소가 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모델이 배출되기를 ... 저도 기대하게 되더라구요.^^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은 어떤 것인 있나요?
서울패션위크는 기간에 내 방문하기만 하면 볼 수 있는 상시 행사와 같은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계한희, 고태용, 한상혁 등 국내 유명 디자이너가 현대자동차의 소나타의 디자인 컨셉과 어울리는 의상을 제작, 패션쇼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DDP 어울림 마당에서 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패션쇼가 진행이 되었지만 패션쇼가 끝난 후에도 서울패션위크 기간에는 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게 전시해 놓았답니다.

패션 오브 크래프트(FASHION OF CRAFT)
서울패션위크 기간 내에 상시 전시된 공예품 마켓으로 패션과 관련 있는 톡톡 튀는 공예 아이템을 구경할 수 있었답니다.

나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의류에서 가방, 모자, 선글라스, 브로치 등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개성이 가득한 작품들로 가득해서 관람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팸플릿에는 가격까지 표기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판매하시는 물건인 것 같더라고요.

 

 

 

가죽공예 작품도 있었지만 특히 유리,시멘트, 조개껍질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든 목걸이 등이 지나가는 발걸음을 멈추게 하더라고요.
일반인들인 흔히 사용하는 금, 은, 가죽, 등으로 만든 공예품의 틀을 벗어나 다양한 소재의 믹스 매치, 독특한 창의력이 돋보이는 공간이었습니다.

 

서울패션위크의 푸드트럭도 멋지다!
패션위크 기간 중에 운영되는 푸드트럭은 젊고 엣지있는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다양한 음식으로
먹는 즐거움도 선사했답니다.

 

음식의 종류도 음료에서 샌드위치 등 식사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메뉴들도 눈에 띄었답니다.

DDP 푸드라이브러리
푸드트럭에서는 식음료를 판매도 하지만 재단이 디자인 개발한 푸드트럭프로토타입 모델을 홍보하기도 했답니다.

 

 

 

핸드메이드 스트릿 마켓
패션피플들을 위해 팔거리에 위치한 수공예 악세서리, 소품 마켓으로
직접 손으로 자수를 놓은 팔찌, 귀걸이에서부터 생활한복까지 !!

그중에서 제 시선을 사로잡은 네일반지입니다.
손에 끼는 획일화된 반지에서 벗어나 손톱에 끼는 반지 형태의 수공예품도 있었답니다.

 

 

 

 

일상복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생활한복부터 가죽공예, 리본공예, 은공예 제품 등, 다양한 수공예 제품들이 패션피플의 관심을 사기에 충분했답니다.

베스트 드레서 어워드
서울패션위크 부대행사로 베스트 드레서를 모집하고 현장에서 사진 촬영 후 심사하는 이벤트로
선정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졌답니다.
현장에는 다양한 의상을 입고 개별적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패션 피플도 많이 보였답니다.

2017 서울패션위크 춘계 행사는 이미 끝이 났지만
올가을에 개최되는 추계 행사에는 한 번쯤 참여해 보세요.
우리나라의 패션 산업이 앞으로는 전 세계인들로부터 사랑받는 그날이 오기를 기대하며~
저는 행사 참석 후 제 패션을 점검하고 앞으로 어떤 의상을 입을지, 어떤 포인트를 줄지 행복한 고민의 연속이었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나의 개성을 보여주고 나를 표현해 주는 패션!
지금까지도 관심이 많았지만 앞으로 더 관심을 가지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