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 일본 비전화공방 업무협약식(전기, 화학물질 없는 공방)

서울미디어메이트 백현숙

Date2017.04.13 21:34


서울시 - 일본 비전화공방 업무협약식

제가 서울미디어메이트로 활동하면서 서울시의 다양한 정책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좀 어렵지만 앞으로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은 살아가는 또 다른 방식을 소개합니다.

비전화공방(非電化工房)이란?
전기 NO!.  화학물질 NO!
전기와 화학물질에 의존하지 않고도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찾아가는 공방입니다.
전기와 화학물질 없이 살아갈 수 있을까.. 할 정도로 대도시에  살고 있는 우리와는 전혀 관계가 없어 보이는데,
그러기에 더 더 궁금한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비전화공방 서울'의 추진 목적은?

에너지 화학물질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만든 것을 보며 행복해지는 삶,  행복 지수를 높이는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고 청년들의 잃어버린 희망을 찾아 주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서울시 - 일본 비전화공방 업무협약식 추진 배경은?
일본 비전화공방 설립자인 후지무라 야스유키 니혼대 교수와 박원순 서울시장은  젊은이들이 희망을 잃어가고 있는 모습에 대해 깊게 고민하다가 이러한 공감대가 '비전화공방 서울'까지 이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 인사말 : 앞으로는 새로운 도전, 새로운 상상을 꿈꾸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서울시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원전하나 줄이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데요, 서울 시민이  삶의 스타일을 바꿔 나가야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서울에 생기는 비전화공방이 그 변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후지무라 야스유키 교수 인사말 : 희망을 잃은 젊은이들이 그곳에 가면 희망을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전 하드 트레이닝을 시킬 생각이고, 그를 통해 참가 젊은이들이 자립된 풍요로운 인생을 만들어 가셨으면 합니다. 또 더 나아가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었으면 합니다.

6:1의 경쟁률을 뚫은 12명의 청년 비전화제작자!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매년 비전화제작자를 선발해 후지무라 교수님으로부터 기술과 경험을 전수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술을 익히는 즐거움', '손을 쓰고 움직이며 생산하는 기쁨', '따뜻한 인간관계', '오감으로 느끼는 자연' 등
서울이라는 대도시에서도 잘 살아나갈 수 있는 자립기술과 공생기술을 배울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날 참석한 비전화제작자와의 간담회에서 느낀점은
인간은 획일화되지 않았고, 다양한 방법으로 행복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과 행복한 미래를 위해 도전하는 방법도 다양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청년 제작자들은 기존에 다니던 직장에 사표를 던진 분도 계실 정도로 지금까지 살아왔던 삶의 방식을 버리고, 몸을 움직이고, 스스로 만들어  보는 과정을 통해 지금과는 다른 행복을 찾기를 시작했습니다.
모두 1년 후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기대하였는데, 저도 이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파이팅!!! 외쳤습니다.^^

 

 

 

과정을 생략하지 않는다.
다양한 삶의 선택지를 연다.
함께하는 감각을 익힌다.

누구나 손수 만들 수 있어요. 스스로 만들 걸 보며
행복해지는 삶이 가장 소중합니다.

 

▲ 협약의 주요 내용

· 비전화 기술개발, 기계제작, 농장운영, 건축물 설치 및 활용
· 청년의 자립력 향상과 시민들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경험 등 프로그램 활성화
· 한.일간 교류 및 홍보 활성화

 

후지무라 야스유키 니혼대 교수는 한 달에 한 번씩 서울혁신파크를 방문하여 청년 비전화제작자에게
기술과 경험을 전수하는 '제자인증과정'을 주관하고, 제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제작워크숍과 강연 등을 통해
서울 시민과 정기적으로 만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날 행사장에는 비전화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바쁜 도시생활과는 사뭇 거리가 있었답니다.
하지만 생각의 전환이 우리의 삶을  풍요롭고 여유 있게 해 준다는 점이 어떤 것인지 살짝 감이 오더라구요.

 

 

특히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선물 교환 순서에서 후지무라 야스유키 니혼대 교수는 비전화로스팅기를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선물로
주시면서 사용법에 대한 설명을 해 주셨답니다.

 

계속 전기를 돌리면서 사용하는 로스팅기와 달리 사람의 손으로 움직이면서 불에 커피를 볶는 방식인데,
혹자는 시간 낭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할지도 모르겠지만
그 과정을 통해 여유로운 삶의 방식을 배울 것 같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홈쇼핑을 통해 주부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전기 식품건조기 대신 태양열 식품건조기를 이용하는 것도 매우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전기 대신 자연친화적인 태양열을 이용!!
저도 점점 이 세계로 빠져드는 것 같습니다.

비전화제습기, 정수기, 정미기 등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그렇다면 과연 전기와 화학물질 없이 가능한 것이 어떤 것이 더 있을지.. 저도 궁금해지더라구요.


시작을 알리는 행사와 함께 기대감, 설렘, 즐거움이 있는 기념촬영이었습니다.
꿈꿀 수 있다는 것이 청년들의 특권인 것 같습니다.
숨 가쁘게 돌아가는 대도시의 삶을 잠시 멀리하고 오감으로 자연을 느끼고, 기술을 익히는 과정에 즐거워하고,  그 속에 따뜻한 사람 냄새나는 관계를 형성할 청년들을 응원합니다.
화.이.팅.

행복한 미래를 위해 도전하는 청년들을 힘껏 응원합니다.
행복의 조건은 매우 다양하고,
기성세대는 그것을 인정하고 응원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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