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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도시서울

서울시 & 일본 비전화공방 업무협약식 - 에너지와 환경문제의 또다른 대안

서울시 & 일본 비전화공방 업무협약식 - 에너지와 환경문제의 또다른 대안





지난 월요일(17.4.10) 서울특별시는 일본 비전화공방과의 업무협약식을 통해, 전기와 화학물질에 의존하지 않는 삶의 방식에 대한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 받기 위한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에너지와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안전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고자 하는 새로운 대안. 비전화공방은 어떤 곳일까요?

일본비 전화공방은 매년 3-4천명이 찾아와 '전기와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대안적  생활을 경험'하는 세계적인 명소이며, 국제적으로도 이러한 철학과 경험을 널리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


 

일본 비전화공방은 에너지와 소비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삶에서 벗어나는 자립이 핵심 가치입니다. 대안적  삶의 방식을 전파하고, 이러한 경험과 가치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후지무라 야스유키 교수는 [플러그를 뽑으면 지구가 아름답다]의 저자로 '철학하는 발명가'로 전세계에 널리 알려진 환경 에너지분야의 권위자이자, 일본비전화공방의 대표입니다.

올해 초 서울시는 혁신파크 내에 [비전화공방 서울]을 개소하여, 비전화방식의 건축물을 설치, 도시형 유기농법 농장운영, 청년인재양성과정, 비전화시민학교 등 다양한 혁신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의 방식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일본의 비전화공방에서는 비전화카페, 염소집, 태양열식품건조기, 트리하우스, 비전화펜션, 비전화냉장고, 그린하우스 등을 직접 제작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도 직접 제작한 다양한 제품이 선보였는데요. 태양열 식품건조기에서 커피로스팅기 등 자연에너지와 수동의 힘으로 플러그 없이 작동할 수 있는 신기한 제품들이라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착유기로 갓 뽑은 검은깨 기름은 참 고소하고, 향긋해서 이 날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일본비전화공방의 기술지도/개발, 기계제작, 농장운영, 건축물  설치 및 활동 등에 대한 노하우를 상호 적극 협력할 계획입니다.


 






 이 날 업무협약식에는 [비전화공방 서울]에서 운영하는 '비전화 청년인재 양성과정'에 응시해 무려 6:!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비전화제작자들이 참여해, 젊은 에너지가 느껴지는 현장이었습니다.  이들을 통해 우리 청년들이 새로운 희망을 찾고, 자기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살아낼 수 있는 힘을 기르는 동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국제적인 혁신기술 교류가 활성화되고, 일본비전화공방처럼 서울에도 '비전화테마파크'가 조성되길 기대합니다.


비전화공방서울은 일본비전화공방이 축적해온 기술과 경험을 활용하여 서울시민들에게 에너지와 화학물지르 자본에 의존하지 않고 삶의 안전/행복지수를 높이는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고, 청년들에게 잃어버린 희망을 되찾을 수 있는 장소가 됨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입니다.

 

 


 

 









후지무라 선생님은 한 달에 한번씩 서울혁신파크를 방문하여 비전화제작자들에게 비전화 기술과 경험을 전수하는 '제자인증과정'을 주관하고, 비전화제품 제작 워크숍, 강의 등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일본비전화공방은 2000년 설립된 이래, "에너지와 화학물질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는 지속적이며 자립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면서, 그에 필요한 기술개발, 일자리개발, 인재양성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빠르게 사는 도시생활에서 그들의 삶은 느리게 보일지 모르지만,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을 가는 블루오션의 길이라 생각합니다.

이날 6: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비전화청년인재 양성과정에 선발된 이들의 눈은 그 누구 보다도 빛났습니다.
"도시 속에서 숨쉬며 행복하게 살고 싶다.아직 경험이 부족하지만, 비전화제작자로서의 활동이 큰 성장의 계기가 될 것 같다." -유진

"도시 속에서 몸을 쓰고, 손 쓰는 일을 하고 싶다." - 정재욱 

 

 

 


세상은 꿈꾸는 사람들의 몫,

과정을 생략하지 않고, 다양한 삶의 선택지를 연다. 함께하는 감각을 익히는 비전화 프로젝트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며, 한일간 교류를 통해 청년 자립력 향상과 더불어, 에너지와 환경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길 기원합니다.

 

서울미디어메이트 2기 새벽별 이은영


 

 

기사 원문

http://blog.naver.com/foreverck/220982697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