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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도시서울

새로운 연결 다른 경험을 꿈꾸는 서울디지털서밋 2017

지난주 서울디지털서밋 2017에 다녀왔다. 서울디시털서밋이란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주요 기술인 디지털기술을 이용하여 서울의 도시문제 해결방안을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세계 유명 IT기업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펼친 회담이다. 이 회담을 통해 각 기업이 제시한 20여개의 제안은 서울시의 '디지털기본계획 2020'에 적용된다고 한다. 회담의 주요 키워드는 '서울의 안전'으로 좀 더 살기 좋은 서울을 만들어가기 위한 방법들이 제시되었는데 이 제안들이 단순 의견에만 그치지 않고 실현해나갈 수 있도록 서울시 박원순 시장은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서울디지털서밋 2017에는 전세계 IT시장을 이끌어가는 기업들이 모였다. 서울시가 직면한 미세먼지문제, 최근 붉어진 랜섬웨어, 그리고 앞으로 서울을 이끌어갈 청년들의 실업난을 해결하여 보다 나은 서울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디지털에서 찾아보고자 하는 자리다. 서울시를 보다 살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4차 산업혁명의 주요기술인 디지털을 접목시키려는 아이디어를 나누는 시간이어서 더욱더 뜻깊은 자리였다. 여기서 4차 산업혁명이란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기존의 산업과 서비스에 접목시켜 혁신적인 산업 도약을 일컫는데 서울시는 이점을 착안하여 서울시의 생활환경에 디지털을 입혀 더 나은 서울시를 만들고자 하는 목적에 이 서울디지털서밋 2017을 주최하였다.





     

원래는 서울시 박원순시장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회담 당일 문재인 대통령의 동남아시아국가연합 특사 임무를 수행하고 있어 베트남 현지에서 영상 연결을 하여 서울디지털서밋 2017을 격려하는 축하 메시지를 남겼는데 각 기업에서 제시안 방안에 대해 서울시는 적극 수용과 협조하겠다는 밝혔으며 지난 회담에서 나온 제안 중 13개의 아이디어가 현재 시정에 접목되어 실현되고 있는 사례를 들며 기업 스스로가 더 좋은 서울을 만들어가고 있음을 시사했다. 디지털이 서울시의 생활환경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또 어떻게 접목되는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된 서울디지털서밋 2017. 미세먼지농도를 측정하는 것을 넘어 그것을 컨트롤할 수 있는 세상, 좀 더 원초적인 보안정책을 통해 깨끗한 디지털 생활을 할 수 있는 서울, 언어의 장벽을 깨고 누구나 서울을 여행할 수 있는 시스템, 이 모든 것을 실현함으로써 기대할 수 있는 실업난 해결 등 많은 제안들이 쏟아지는 시간으로 기억된다. 




본 회담에서 제안된 사항들은 디지털기본계획 2020에 반영될 예정이다. 살기 좋은 서울이 되기 위한 노력은 서울시민으로서 환영이다. 늘 반복되는 일상 속 서울의 변화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데 더 나은 서울이 되기 위해 늘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것을 실현하고자 노력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행복했던 서울디지털서밋 2017. 나날이 발전하는 서울이 좋고 내가 서울시민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 알럽서울.



원문보기 : http://blog.naver.com/iamromy/221017095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