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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이야기

원전 하나 줄이기 5주년 기념행사 다녀왔어요

▣… 서울시의 원전 하나 줄이기 5주년을 기념하는 시민토크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김미화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염태영 수원시장, 김홍장 당진시장, 박정우 영화감독, 에너지수호천사 김가영씨, 온비추미 정주원씨, 에너지자립마을 김소영 씨 등 다양한 분들이 참여해주셨어요 / 요술콩 …▣ 












원전 하나 줄이기의 5년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간 상생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진짜 지금까지 본 중에 가장 많은 참여인원을 자랑하는 행사가 아니었나 싶어요.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을 가득 메운 인원은 2층까지 자리를 가득 채웠습니다. 국민의례와 함께 행사가 시작됐는데요, 오랫만에 경험하는 국민의례라 생소하긴 하더라고요. ㅎㅎ 국기에 대한 경례도 예전과 조금 달라진 것 같기도 하고요. (옛날 사람 인증)




     

원전 하나 줄이기 5주년 시민토크콘서트는 2부 행사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요, 1부에서는 서울시가 지금까지 원전 하나 줄이기를 위해 어떤 행사를 하고 어떤 성과가 있는지에 대해 설명해주셨으며, 2부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와 타 지방자치단체, 에너지 절약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이 모여 대화를 나누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됐어요.






중앙정부와 서울시, 시민단체 및 학교, 풀뿌리공동체, 가정과 기업 등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한 이번 원전 하나 줄이기는 다층 거버넌스의 모범사례로 손꼽히며 에너지 정책의 선도적 역할을 했다고 하는데요, 사실 원전 하나 줄이기가 우리 주변에서 어떻게 진행됐는지 잘 모르는 분들도 '에코 마일리지'라거나 '서울시 자전거 대여' 등은 들어보셨을 거에요. 이렇게 전기사용을 줄이는 모든 활동이 그 동안 전방위적으로 진행되고 있었던 거죠.






   

오일쇼크와 전력난이라는 상황에서 원자력발전소 및 석탄발전소를 확충하기로 했던 당시 중앙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절약 정책을 채택한 서울시는 정 반대의 정책을 진행해왔는데요, 그 결과 높아지는 미세먼지와 발전시설로 인한 지역갈등이 심해지는 중앙정부의 정책 결과를 보면 누구의 선택이 맞았는지 알 수 있겠죠? :)







그 동안 서울시는 600만 TOE의 전기를 감축하고 전력자립률을 20%까지 올리며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1450만 톤 감축시키는 성과를 가져왔습니다. 사실 발전시설이 없는 서울시는 다른 지역의 희생을 바탕으로 전기를 쓰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전국 방방곡곡의 사람이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서울시의 에너지 자립은 계속 높여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







시민토크콘서트로 이어진 2부 행사에 대한 이야기는

까마귀가 사랑한 요술콩 블로그에서 계속됩니다! 커몬커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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