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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도시서울

원전 하나 줄이기 시민토크콘서트! 함께 동참해요!

 

 

 

 

 

원전 하나 줄이기

시민과 함께 깨끗한 에너지를 생산하고, 절약,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서울시의 에너지 정책입니다.

2017. 6. 5(월) 서울시청 신청사 8층에서 원전 하나 줄이기 5주년 시민 토크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2011년의 후쿠시마 원전사고, 유가 급등, Black Out으로 불리는 전국 순환 정전 사태를 기억하시나요?
원자력에너지나 석유 등은 인류에게 눈부신 발전과 편리한 세상을 가져다주었지만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해
인류를 위험에 빠트리는 원인이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무더위에 에어컨은 틀고 싶고, 우리 지역에는 원자력발전소 등을 설치하고 싶지 않고~
그렇다면 해답은 무엇일까요?

서울시는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원전 하나 줄이기 사업 계획을 발표!
서울의 에너지를 위해 타지역에 발전소를 무분별하게 짓는 결정을 하기보다는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에너지효율화, 에너지 절약을 통해 그 해답을 찾기로 했답니다.

 

 

 

 

원전 하나 줄이기 5주년의 성과는?
에너지 366만 TOE 감축, 온실가스 819만 돈 감축, 전력자립률 2.95% -> 5.5% 증가, 신재생에너지 335천 TOE 증가~
이를 금액으로 따지면 연간 1조 6600억 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대기질 개선에도 기여했는데 이는 화력발전소 4기 감축 효과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어떤 방법으로 이룬 성과일까?
미니 태양광 설치, 연료전지발전소 건설, 열병합, 폐열 사용 등 친환경 에너지 생산에 관심을 기울였고~

 

 

건물 에너지효율화, LED 조명 교체, 녹색건축설계 등 에너지 효율화를 이루었고

 

 

시민 187만 명이 가입한 에코마일리지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 효과를 이뤘다고 합니다.
2016년까지 중간성과를 조사할 결과 서울 에너지 사용량의 24%에 해당하는 에너지 생산. 절감하는 효과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저도 이미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해 있고, 집안의 등도 LED로 교체했고, 앞으로 미니 태양광도 베란다에 설치할 예정이기 때문에
저도 한몫한 것 같습니다.

 

 

 

 

시민참여를 숫자로 보면 서울시민의 1/3 정도가 참여했다고 합니다.
에코마일리지에 187만 명, 기존 건물 및 주택 에너지 효율화 57만 명,  에너지수호천사단 10만영, 미니태양광 2만 명 등,
시민참여로 이뤄낸 성과라고 합니다.

 

 

 

앞으로 2020년까지 목표는?
친환경 에너지 생산, 효율화, 절약을 통해 600만 TOE 감축(원전 3기분)
도시 기본기능을 유지하는 전력자립률 20% 달성
온실가스 1,459만 톤CO2 감축이 목표라고 합니다.
이는 원전 3기 또는 석탄화력발전소 7기를 대체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탈원전, 탈석탄 시대를 향해 원전 하나 줄이기를 계속됩니다.

 

성과 발표에 이어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안병옥 원전하나줄이기 실행위원장, 염태영 수원시장, 김홍장 당진시장, 박정우 영화감독, 김가경(에너지수호천사), 정주원(온비추미), 김소영(에너지자립마을) 등 8분이 개그우먼 김미화씨의 사회로 서울시의 에너지정책에 대한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탈핵, 탈석탄, 100% 재생에너지는 앞으로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말씀을 강조하셨고,
시민들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등 하나 끄는 습관에서 에너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서울시의 정책도 중요하고~
함께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홍보도 중요하고~
시민 하나하나가 작은 손짓하나라도 실행에 옮기면 미래사회는 더 행복해질 것 같더라고요.

시민이 할 수 있는 일은?
일단 에너지 절약에 관심을 가져 보세요.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하고, 아파트나 주택에 거주하신다면 미니 태양광을 설치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교통부분에 있어서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서울시 따릉이 등)를 이용한다거나~
자가용을 소유 개념에서 나눔카(소카, 그린카)를 이용하는 것도 동참하는 방법입니다.
앞으로 승용차를 구입할 예정이라면 친환경자동차(전기, 하

이브리드) 구입을 고려해 보시고,
승용차 드라이빙 마일리지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세요.^^

마지막으로 제가 서울시의 에너지정책과 관련된 시민토크콘서트를 통해
지역이기주의, 나만 편하면 된다 등의 시각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저도 대규모 정전사태가 났을 때~ 에어컨을 맘껏 작동하지 못했을 때.. 빨리 더 많은 발전소를 지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서울시의 편안한 삶을 위해 당진시에 발전소와 송전탑을 짓게 한다는 것은.. 한 번쯤 생각해 볼 여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곳에는 좋은 것만 설치하고~
불편하고 위험한 것은 다른 지역에 설치해야 한다는 이기주의적인 사고방식에 경종을 울리는 행사였던 것 같습니다.

평소에도 에너지절약에 관심이 많아 에코마일리지에도 가입했고, 전등도 LED 등으로 교체했는데,
이제 미니태양광을 설치해야겠다는 결심을 한 날이었습니다.
앞으로 많은 시민이 참여해서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고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통해 깨끗한 공기도 마시고~ 다같이 행복해지는 서울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