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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도시서울

현장 시장실 프로젝트, 은평소방서 재난현장 지휘역량 강화센터(ICTC) 현장 점검

서울 시민의 민생 해결은 절대 시장실 책상에서 서류로 해결할 수 없다. 특히나 서울시가 추진하는 정책은 시민의 삶의 질로 연결되므로 다양한 민생사업이 현장에서 잘 진행되고 있는지 직접 보고 문제점이나 개선점은 없는지 살피는 것이 가장 모범적인 행정이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박원순 시장은 현장 시장실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구석구석을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소통하고 있다. 



서울이 워낙 큰 도시이다 보니 챙겨야 할 것도 많지만 이제 곧 다가올 겨울을 대비하여 지난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은 경제, 안전, 교통, 복지를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첫날은 시민 생활의 근간인 주거와 안전 관련 현장을 점검하였는데 무엇보다 최근 크고 작은 사고로 많은 시민들이 안전에 대해 불안감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박원순 시장이 찾은 곳은 은평소방서 내 재난현장 지휘역량 강화센터였다.



재난현장 지휘역량 강화센터 (Incident Command Training Center)는 아시아 최초로 지난 3월 재난현장 지휘관을 전문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



ICTC에서는 재난 상황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과 실습 장비들이 잘 준비되어 있고 현직 소방관 중 현장 책임자 중심으로 재난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고 구난 지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을 하는 곳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실제 훈련 위주로 진행되는데 화재 현장 연기 속에서 생존자를 찾는 시뮬레이터부터 재난 생황에 대한 무전을 제대로 전달하고 전달받는 훈련 그리고 실제 재난현장에서 정보를 취합하고 대응하는 회의까지 마치 정말 실제 현장에 있는 것과 같이 긴박하게 교육이 진행되고 있었다.


3D 가상현실로 제작한 영상으로 재난 현장 같은 훈련 상황을 구현하여 지휘관은 재난현장을 총괄하고 대원은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 후 지휘관에게 상황을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시범훈련을 참관한 박원순 시장은 현장에서 소방관들의 애로사항 듣고 대책을 함께 고민하기로 했다.




끝으로 항상 시민을 위해 고생하고 있는 서울시 모든 소방대원을 위해 박원순 시장은 직접 친필로 '안전서울의 보루 서울소방' 이라는 격려의 글을 남기며 현재 건축 중인 세계 최초의 재난대응 통합센터인 소방행정타운 (서울소방학교, 서울시 종합방재센터,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서울시 119특수구조단이 한 공간에 유기적으로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건무로 2022년 말 완공 예정)이 완성되면 서울 시민들이 어떠한 재난에도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는 안전한 서울이 될 것이라고 약속하였다.


서울미디어메이트 이종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