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유도시서울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부터 DDP까지 서울건축 즐기기

9월 서울의 도시가 다이나믹해집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 , 너무나도 익숙한 서울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고
다른 도시가 가지고 있는 고민들을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
다양한 시선으로 볼 수 있는 새로운 전시가 열리고 있답니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장소 : 돈의문박물관마을 , DDP
기간 : 2017.09.02. (토) ~ 2017.11.05. (일)

돈의문박물관마을 위치 강북삼성병원 옆에 위치해있답니다.
돈의문은 한양 사대문 중 하나였는데 이제 흔적도 찾아볼 수 없느 곳을 성벽아래마을이나 새문안로마을로도 불린 곳을
서울의 정취가 담긴 돈의문박물관마을로 재탄생했답니다.

서울에 골목의 정취가 사라진지 참 오래인데..
그게 아쉽기도 하고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도시재생으로 하나씩 살아나는 것이
시민으로서 기쁘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네요.

시간과 공간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도시재생 (돈의문박물관마을)

한옥과 근현대건물들이 어울어진 공간에 전시가 각 섹션별로 다양한 주제로 선보이고 있답니다.
무인자동차비전이라는 이름의 작품이 사이버틱한 영상으로 소개되고 있는 멋진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어요.

곳곳에 옛 정취와 현대미가 공존하는 새로운 공간을 보는 것만으로도 신선한 충격이랍니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 이런 축제 처음 참여해봤는데 넘 좋았어요.

비엔날레 식당과 카페도 운영중인데요
인도 쉐프를 직접 초청해 인도 탈리 라는 메뉴도 맛볼 수 있고
태양광으로 구운 빵, 도시양봉으로 얻은 꿀로 만든 차 등 다양한 서울도시비엔날레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요.

가까이서 보면 뭐지?
했는데 멀리서 보면 멋진 작품으로 건물 외벽이 변신한 모습도 볼 수 있답니다,

가만히 걷다가 건물과 건물 사이의 틈 그 사이에서 들어오는 햇빛
이 마저도 너무 멋스러워서 골목 걷기가 새로운 재미를 가져오는 듯 해
심오한 작품을 만나지 않더라도 여기 걷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서울을 느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돈의문박물관마을 주제가 공기 , 물 , 불 , 땅
만들기, 감지하기,움직이기,다시쓰기,소통하기
라고 하는데 작품 요소요소에서 이런 점이 보여서 어렵지 않게 감상할 수 있답니다.

작은 한옥에서 볼 수 있는 작품들도 예사롭지 않구요

재활용품을 이용해 만든 작품들도 눈에 띱니다.
이제 재생과 활용은 우리 현대인들에게 필수요소인데 이렇게 작품으로 거듭난 걸 보니
너무 멋스럽더라구요.

현란한 조명에 더 눈에 띠었던 식물
실내에서 식물심기라는 주제로 만들어진 작품도 인상깊었어요.

클래식한 느낌의 테이블과 의자들
여긴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카페랍니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을 둘러보고 DDP로 향했답니다.
입체적인 전시를 하고 있어 2곳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서울 도시를 맘껏 느껴볼 수 있는데요

공유도시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과학과 걷기를 접목해
뇌파가 가장 안정적이었던 걷기코스를 그려놓은 작품이랍니다.

그리고 우리가 접해보기 힘들었던 평양의 도시도 느껴볼 수 있어요.
평양의 1%가 살고있는 그대로를 ...^^
소품 하나하나 평양 것으로 전시해놓아서 새롭고 신기하기도 했답니다.

공유 ,가치를 비교분석하며 전세계 도시들의 참여와 기획으로 만들어진 이번 전시는
하루동안 꼼꼼히 봐도 모자랄 만큼 기발한 전시와 생각할 꺼리를 주는 거라
쉽사리 발이 떨어지지 않았던 거 같아요.

11월 5일 일요일까지 열리는 이번 도시건축축제 !
서울 건축을 즐기는 페스티벌 ~
한번쯤 들러보기 좋은 전시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양한 시선으로 건축을 바라보고
어떻게 이용하면 좋을지 다 같이 고민해 보고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
서울 도심에서 제대로 느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