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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이야기

새롭게 생긴 서울의 명소, 잘 생겼다 서울20

서울의 새로운 명소 20개를 소개하는 캠페인으로 '잘 생겼다! 서울20 (www.seoul20.com)' 온라인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캠페인 홈페이지로 가면 새롭게 생긴 서울의 명소 20개를 볼 수 있고, 투료를 하거나 인증샷 응모를 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도 있다. 경품 운이 좋지 않아서 응모 이벤트에 별 관심이 없다 하더라도, 미처 알지 못했던 서울의 새로운 명소를 알아보기 위해 방문해볼만 하다. 

 

몇몇 장소는 이미 운영중이지만, 아직 오픈하지 않은 곳도 있으니 간단한 설명을 보고 개관 날짜를 보는 것이 좋다. 소개된 장소들 중 몇 군데를 간략하게 알아보자.

 

 

서울시립과학관

 

서울시 노원구 하계동 충숙근린공원 일대에 건립된 과학관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주 타켓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메이커 스튜디오 같은 일반인들도 창작물을 제작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서울창업허브

 

마포구 공덕동에 새로 생긴 서울창업허브는 기본 기능은 창업보육센터다. 하지만 1층에서 3층까지 오픈스페이스가 있어서 누구나 노트북을 가지고 가서 코워킹 스페이스로 활용 가능하다. 바로 윗쪽에 50플러스 중부캠퍼스도 있다.

 

 

 

다시 세운

 

세운전자상가는 메이커 공간으로 방향을 잡으면서 크게 변화하고 있다.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동시에, 고가다리를 놓고 남산으로 이어지는 길을 만든다는 계획 등 여러가지 변화를 꾀하고 있으니 틈틈이 한 번씩 찾아보면 바뀌는 과정을 중간중간 들여다 볼 수 있겠다.

 

 

 

덕수궁 돌담길

 

이미 옛날부터 있었던 덕수궁 돌담길이지만, 2017년 8월 30일부터는 약간 변화가 생겼다. 영국대사관이 차지하고 있어서 통행금지 구간으로 설정됐던 구간 170미터 중 100미터를 개방하게 된 것이다.

 

아직 영국대사관이 막고 있어서 되돌아나와야 하는 길이지만, 옛날 골목길 같은 분위기의 고즈넉한 덕수궁 돌담길을 새롭게 구경할 수 있다.

 

 

 

문화비축기지

 

1973년 석유파동 이후, 서울시는 마포에 비상시 사용할 수 있도록 석유비축기지를 만들었다. 1급 보안시설로 분류되어 일반인들이 접근할 수도 없었는데, 애초에 눈에 잘 띄지도 않게, 지도에도 나오지 않게 만들어졌다.

 

2002년 월드컵 개최때 위험시설로 분류되어 폐쇄되어 방치되다가, 2017년 9월 복합문화공간으로 정식 개장했다. 석유 비축 시설을 개조해서 공연장, 전시관 등으로 만들었는데, 아직 계속 꾸며나가는 중이지만 공원으로 조성된 전체 공간을 둘러볼 수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