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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년이야기

마포문화비축기지에서 즐기는 가을소풍

안녕하세요 김은지입니다.

요즘 서울에 속속들이 가볼곳이 계속 생기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14일 개원한 마포문화비축기지를 가보았습니다.

사실 이곳은 마포 석유비축기지로서 41년간 일반인의 접근 그리고 이용이 통제되었던 죽어있던 땅이였는데요.

그곳을 드디어 시민들이 즐 길 수 있는 공간, 공연과 전시 그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편하게 나들이 갈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다녀왔는데요

주말 14,15 양일간 진행된 마포 문화비축기지 개원기념 시민맞이 축제는 개원을 준비한 시 뿐만아니라, 협력시민들까지 함께 준비한 축제라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시민 맞이 축제에는 14일 오후 2시, 생생클래식이라고 해서 문화마당에서 서울팝스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공연도 있었구요

그리고 14,15 오후 5시 30분에는 봉과 줄을 타는 현대판 서커스 공연인 나 봉앤줄 공연도 있었습니다

서울 밤도깨비야시장도 진행되었는데요 14일 오후 4시부터 밤 10시 20시까지,

오는 20~21일 27~28일 에는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진행하며

달시장은 어제 15일 오후 2-4시에 진행되었습니다

제가 실제로 가보니 날씨가 좋아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마포문화비축기지에서 가을을 즐기고 계시더라구요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체험꺼리가 있었고, 맛있는 먹거리까지 모두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부스에서는 다양한 핸드메이드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어서 그곳에서 아기자기한 소품도 구매할 수 있었구요

흑으로 놀고 나무로 만들고 등등 시민참여 프로그램들이 많아서 정말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가을 소풍지로 너무 좋았습니다.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졌지만, 하늘만큼은 엄청 청명한 이 가을

집에만 계시지 마시고 곳곳에 생기는 서울 가볼만한곳들을 가보세요!

41년만에 시민들과 만나게 된 마포문화비축기지는 데이트장소로도, 아이들과 함께 올 수 있는 소풍장소로도 너무 좋은 공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