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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도시서울

뜻깊었던 시간 , 서울복지 박람회

 

서울 복지박람회가 열리던 지난 토요일, 서울시청에 다녀왔어요~
추운 날인데도 사람들이 엄청 많이 오셨더라구요

 

 

 

 

 

 

 

이번 서울 복지박람회는 최대 규모로 열리는데요
서울시의 25개 자치구의 복지를 한눈에 볼 수 있기도 했죠!
송파 3모녀 사건이나 여러 가지 안타까운 사건을 보면복지 정책을 잘 알지 못하거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한 안타까운 사건이 생각보다 많은데
복지박람회를 통해서 상담을 받거나 여러 가지 복지정책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는 기회라 생각되니 좋게 느껴지더라구요^^

 

 

 

 

 

시민분들의 발표가 하나씩 이어졌는데-

 

 

 

 

 

국립유치원에 보내려면 태어날 때부터 등록해야 한다는 걸 웃는 소리로 넘겼다는 발표자분은
그것이 실제 현황이라는 사실에 놀랐고 그 부분이 해결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주셨는데요 -
국립유치원 들어가기 힘들다고는 들었지만 이 정도지는 몰랐네요!
어서 빨리 해결되었으면 하는 문제였어요!

 

 

 

 

 

 

 



노인복지를 하고 계신다는 이분의 말씀은 특히 기분 좋은 발표였어요.
매번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뵈면 밖에 나가기 싫어하고 안좋은 소리만 하셔서 슬펐다는데
서울시 복지로 나이 있으신 분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젝트가 생기고,
밖으로 나가시고 살아있어 즐겁다는 말씀을 들으셨다고 무척 행복해 하셨답니다.
우리도 몰랐던 사각지대를 챙겨주는 복지정책, 앞으로도 기대하고 싶어지더라구요.

 

 

 

 

 



그리고 마무리로 서울 복지성과와 서울시 복지비전에 대해 박원순 시장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이날 발표할 연설문을 무려 전달 새벽 2시까지 작성하셨다지만
추운 날씨에서 시민들을 해방시키는 것도 복지의 한 부분이라 생각하며
멋진 우리의 박원순 시장님 마무리 멘트를 날리며 깔끔한 연설을 해주셨답니다
정말 엄지 척척 내밀고 싶어요 헤헤


마무리로 다 같이 인증 사진!
그냥 보고 쓱 지나치는 박람회가 아니라

어떤 복지가 있는지.
체험-경험-상담 할 수 있는지.
변화로 인한 사람들의 후기도 듣고 다른 입장에서의 복지도 생각해볼 수 있었던 시간.

알찬 서울복지 박람회였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