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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이야기

2017 서울도시재생 성과공유회 at 다시세운상가

 

도시재생이란?
산업구조의 변화 및 신도시 중심의 발전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쇠퇴한 도시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구성원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회.경제.문화 등을 물리적 지속적으로 개선시켜 나가는 모든 활동을 지칭한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선진국에서 급속히 일어난 도시 확장으로 인한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등장했으며 도로.공원 등 도시기반을 먼저 정리하고 건축물 리모델링을 거쳐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역사적 경관 보전.복원 사업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영국이 세계에서 도시재생을 가장 먼저 시작했으며 런던 도클랜드의 대대적인 사업이 대표적 사례이다
2006~2007년 우리나라는 도시재생을 위해 전국 주요 도시 41개 지역에 도시재정비 촉진지구를 지정하여 서울시 종로구, 중구 세운상가, 대전시 동구 대전역세권, 대구 동구 동대구역세권, 부산시 영도구 영도 제1지구 등이 시범지역으로 지정돼 사업이 추진되었다
그중 서울 종로구의 세운상가는 재생사업을 거쳐 다시세운상가로 부활하고 2017년 9월 19일 '다시세운한마당'을 통해 세운상가 주민들이 주인공이 되어 새로이 조성된 세운상가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즐기는 축제로 진행되었다

2017년 12월 1일~2일 이틀에 걸쳐 [서울특별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성과공유회] 중 아세아상가 3층에서 열린 오후 '주민과 사회적 경제의 네크워크파티'에 다녀왔다
사회적 경제와 도시재생과의 만남에서 연관성을 찾아 보고 지역 공동체와의 조화로운 상생을 모색하는 시간이었으며 각 지역에서 성공적인 사례 발표가 이어졌는데 시간관계상 끝까지 참석하지는 못 하였다
<사례 발표>
1.은평구의 아빠맘두부 
2.성북구의 실버 택배사업
3.마포구의 지역화폐

 

 

 

 

 

 

 

 

 

 

세 번째 사례는 마포구의 '지역화폐 만들기'를 공동체경제네트워크 모아의 윤성일대표의 발표가 이어졌다
윤대표님은 이 일을 맡은 후 자신이 갖고 있던 신용카드를 모조리 잘라버리고 지역화폐만을 사용하고 있으나 불편을 못 느낀다고 한다
아프면 제휴 병원을 찾아가며 현재 마포구의 지역화폐는 망원시장 85곳을 포함, 총 165곳에서 사용할 수 있고 위조방지기능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
우리는 소비없이 살아갈 수 없는 현실생활에서 얼마나 소비에 주목하고 있을까?라는 의문을 던진다 
대기업이 만든 프랜차이즈나 매장에서의 소비로 우리에게 돌아오는 것보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지역 내의 작은 점포들을 이용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고 그 혜택이 다시 내게로 돌아오게 만드는 순환시스템인 것이다
지역 내에서 소비하는 내 행위로 인해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고 행복해지기에 점점 많은 지역민들이 가입을 할 것이라 추측
향후 지역은행을 설립할 것을 고민 중이라고 하며 우리의 머니는 휴먼플러스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휴먼플러스라는 것은 관계확장 즉 자기 자신 속에 내재된 창조력을 발휘하는 문화가 정착돼 나가야 한다

 

 

 

 

 

 

 

 

 

 

 

 

 

 

 

 

 

 

 

2017 서울시 도시재생 성과공유회를 다녀오며 다시세운상가 SE-CLOUD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