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대책을 위한 타운홀 미팅, 아이들이 맘껏 숨 쉬는 서울

새벽별(이은영)

Date2018.01.26 21:49

미세먼지 대책을 위한 타운홀 미팅, 아이들이 맘껏 숨 쉬는 서울





서울시 NPO 지원센터 1층 대강당에서 영유아를 자녀로 둔 학부모 등 약 50명과 ‘아이들이 맘껏 숨 쉬는 서울’ 타운홀 미팅을 갖고 미세먼지 정책과 관련한 의견을 듣는 행사가 있었다. 평소에도 미세먼지 대책에 관심이 많았던지라, <아이들이 맘껏 숨 쉬는 서울> 타운홀 미팅에 함께 참여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미세먼지 대책은 생존의 문제이다. 다양한 시각을 가진 엄마들이 서울시의 정책에 관련해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는 오픈된 미팅이 되었다. 


 









지난 몇주간은 정말 숨쉬기가 힘들었다. 한파와 함께, 다시 청명한 공기를 되찾았지만 다시 돌아올 봄이 걱정될 정도로 미세먼지 대책은 이제 생존의 문제가 되었다. 특히 기관지가 민감한 아이와 노약자들에게 참 힘든 요즘이다. 서울시도 이에 공감하고 미세먼지 대책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한다.







이 날 행사장은 발딛을 틈이 없었다. 아이를 데리고 온 엄마에서 학부모, 미디어까지 모두의 관심이 된 미세먼지 대책!

특히 최근 이슈가 된 대중교통 무료정책과 2부제 운행에 대한 열띤 이야기들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 무척 반갑다.미세먼지 대책에는 다양한 찬반의 의견이 있었다. 미디어에서 다루는 정치적인 논점을 배제하고, 시민과 학부모, 엄마의 관점에서 미세먼지 대책을 강구하고자 하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앞서가는 서울시의 미세먼지 대책에 대해서는 찬성하나, 교통의 약자로서 초미세먼지 대책에 대해 소외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대중교통 무료시간을 이용 못한다던지, 공기질이 낮은 날일 수록 대중교통 보다는 자가운전이 필요한 학부모의 입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공기질에 무관하게 아이들은 나가 놀고 싶다. 집에서 콩콩 뛰는 아이들을 둔 엄마라면 다른 것 보다 아이들의 바깥놀이에 관심이 많을 수 밖에 없다. 엄마들은 서울시의 미세먼지 대책에 공공놀이터나 공기질관리에 관심이 많았다. 공기청정기 제공 뿐 아니라 필터교체나 전기세까지 하나하나 디테일한 관심사를 함께 나눴다. 특히 공공실내놀이터는 아이가 어릴 수록 더 절실한 정책이 아닐까 싶다. 미세먼지 마스크의 비용적인 부담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했다.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던 이번 미세먼지 대소동으로 인해, 서울시도 아이들이 맘껏 숨 쉬는 서울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특히 현장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주는 태도에 감사함을 느낀다. 많은 영유아 양육을 책임지는 엄마들의 소리는 현장의 소리 이상의 가치가 있을 것이다.


 








나 또한 이번 공기질이 안좋았던 한주 동안 심한 기관지염을 앓았다. 공기가 조금만 안좋아도 바로 반응이 오는 기관지! 이런 공기 속에서 앞으로의 세대들이 계속 살아간다고 생각하니 참 안타까운 일이다. 그것도 우리만의 문제가 아닌 중국발 미세먼지라면 다각적인 시각이 필요하다. 겨울 뿐 아니라 봄/여름/가을/겨울 이제는 때를 가리지 않는 이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많은 의견들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



 




아이들이 맘껏 숨쉬는 서울을 위한 타운홀 미팅, 모두가 진지했고 모두가 열의 찬 토의로서 1시간여의 미팅이 짧게만 느껴졌다.


이 날의 공청회 & 미팅은 주요 메인뉴스 시간대에서도 만날 수 있었다. 미세먼지 대책이 모두가 경각할만큼 중요한 만큼, 미디어들의 관심도 남달랐던 시간이었다.


이 날 많은 사람들이 미세먼지로 인한 일상의 불편함을 공감했다. 적극적인 대책도 중요하고, 장기적인 대책도 중요하고...다각적인 노력이 참으로 중요한 미세먼지 정책


먹고, 자고, 입는 것 이상으로 "숨"쉬는 일은 일상 이상의 일이다. 미세먼지는 위협적인 1군 발암물질로 비염과 천식, 기관지염, 중이염, 후두염에서 심근경색, 심혈관 및 뇌혈관질환에 아토피까지 유발하기에 담배를 하루종일 피우는 것 이상으로 피곤한 일이다. 아이들 뿐 아니라 모두가 맘껏 숨쉬는 서울을 위해 나 또한 일상에서 소소하게 지켜낼 수 있는 약속들을 지켜내고 싶다.


 






위험한 서울에 살고 있는 우리, 하늘을 삼키고 생활을 삼키는 미세먼지의 습격은 우리의 환경과 몸에 치명적인 영향은 물론 앞으로의 세대까지 위협하는 무서운 존재!

따라서 그 어떤 정책 보다 우선되어야 할 1순위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 많이 토론하고, 함께 공유하고, 함께 대책을 강구해야 할 사항들!

 




 





위험한 서울에서 미세먼지 대책을 통해 다시 한번 심호흡 크게 할 수 있는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

 

원본은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foreverck/221194364965 통해 다시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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