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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도시서울

365일 여성이 안전할 수 있는 '여성안심 서울특별시'가 되길~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서울여성플라자 성평등도서관 ‘여기’에서 ‘#이게_여성의_도시다’를 주제로 토론회가 있었다. 서울미디어메이트이자 여성으로서 아니 참석할 수 없는 행사다. 위협과 불안으로부터 자유로운 일상을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이라면, 해내지 않을까 싶다. 서울미디어메이트가 되고, 서울시의 다양한 정책을 만나고 있지만, 이거 하나만은 꼭 됐으면 정말 좋겠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까? 분노로 치를 떨었던 강남역 화장실 여성살인사건. 그날의 아픔이 느껴졌다. 그날 이후로 강남역 10번출구는 무서운 공간이 되어 버렸다. 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포스트잇을 보면서 함께 울고 슬퍼했는데, 그 많던 메모들이 사라져서 설마 버렸나 했더니, 여기에 있다.

 

 

 

 

 

#이게_여성의_도시다 시작.

 

 

 

 

 

디지털 성폭력에 맞서다. 카메라 이용촬영과 통신매체이용음란 상담통계를 중심으로...

 

여기서 놀라운 점은 카메라이용 촬영(위 그래프)을 보면, 피해자와 가해자의 관계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건, 전 또는 현재 데이트 상대다. 바로 데이트폭력이다. 사귈때는 사랑하는 사이니까, 사진을 찍을 수 있겠지만, 둘만의 추억으로 남기지 왜 굳이 보여주려고 하는지, 암튼 쓰레기들이 너무 많다.


통신매체 이용음란(아래 그래프)을 보면, 피해자와 가해자의 관계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건, 모르는 사람이다. 알았어도 몰랐어도 이런 폭력은 진짜 사라져야 한다. 스토킹이 여기에 해당되면, 이런 쓰레기들은 알아줄때까지 또는 만나줄때까지 지속성을 띠고 있다고 한다. 

 

 

 

 

 

 

 

여자라서 행복해요와 함께 여자라서 안심이에요라고 말할 수 있는 그런 서울시가 됐으면 좋겠다. 혼자 살아도 무섭지 않고, 늦은밤 혼자 귀가해도 무섭지 않은 그런 서울시가 됐으면 좋겠다.

 

 

원문전체보기 - http://overniceonion.com/1135 서울미디어메이트 남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