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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도시서울

원전하나줄이기 5주년 시민토크콘서트


벌써 5년이 되었단다. 

영화 판도라를 봤고, 소설 천공의 벌을 읽고 관심이 더 높아진 원전, 과학이 인간에게 준 최고의 선물이라고 하지만, 이제는 없어져야 하는 골칫덩어리다. 

새 원전은 절대 만들어서는 안되고, 현재 운행중인 원전도 문을 닫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신재생 에너지같은 새로운 에너지가 필요하겠지만, 이와 함께 에너지를 소비하는 사람들의 발상의 전환도 필요하다. 

즉 원전을 줄이기 위해서는 에너지 공급과 함께 에너지 소비에 대한 시각이 달라져야 한다. 

5년 전부터 시행해온 서울시 에너지 정책인 원전하나줄이기, 5년의 성과를 시민토크콘서트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5년 동안 원전 1.8기분에 해당하는 에너지 생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원전하나줄이기를 통해 지난 연말 기준 서울 에너지사용량의 24% 해당하는 총 366만 TOE(석유환산톤으로 각종 에너지를 석유의 발열량으로 환산한 가상의 단위)을 생산 절감했다. 

전력자립률은 2015년에 5.5% 증가했고, 신재생에너지 생산은 335천 TOE가 증가했으며, 819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가 지난 5년간 해온 것처럼 전국에서 5년간 원전하나줄이기를 시행한다면 원자력발전소 14기 또는 석탄화력발전소 31기를 대체하고 있다"며, "중앙정부가 원전하나줄이기를 채택한다면 원전이 없어지는 날이 오리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느낌적인 느낌으로 새정부는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을 무조건적으로 채택할 거 같다.





에너지 살림도시 서울. 원전하나줄이기 서울. 서울시민으로서 겁나 자랑스럽다. 탈핵을 원한다면, 서울시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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