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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도시서울

서울 복지 , 보고 듣고 말하는 그 현장에 가다

지난 18일 서울광장은 그 어느 날보다 추웠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바로 서울 복지에 대해 '듣고 보고 말하다'에 참석하기 위해서였지요.

'서울 복지 보고 듣고 말하다'는 서울시의 복지정책 소개와 체험부스 운영, 25개 자치구 복지정책 소개 및 체험부스 운영, 서울시 복지단체 서비스 소개 및 체험부스 운영, 복지정책 시민 제안창구 운영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들로 진행되었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난로와 머플러, 방석까지 준비되었지만 정말 너무 추워 손발이 꽁꽁 얼어붙는듯 했지요. 그러나 행사만큼은 그 어느 것보다 따뜻했습니다.


행사의 여왕 홍진영 가수의 흥겨운 노래로 공연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각 시간대별로 재능기부 공연, 토론회 및 포럼 등이 준비되었습니다.


정말 많은 부스들이 운영되고 있었는데요. 사회복지 민간 서비스 분야의 부스들과 협의회, 사회복지직능협회 홍보 등 한자리에서 모아놓고 보니 복지와 관련된 일을 하는 단체가 정말 많았습니다.


복지하면 서울시를 떠올릴 정도로 서울시의 복지정책은 훌륭한 것들이 많은데요. 행사장에서 만나보니 더 반가왔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밤 열심히 준비한 기조연설보다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간절히 원하는 복지를 이뤄주는 것이 마땅하다며 짧은 인사를 하고 무대에서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런 것이 바로 센스있는 복지겠죠!


수많은 복지 정책들 가운데 나에게 맞는 정책은 무엇인지, 다른 자치구에서는 어떤 활동을 하는지 또 내가 모르는 정책들에는 무엇이 있는지 직접 눈으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현장이었습니다.



서울미디어메이트 김은주 (crembe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