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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때리기대회

망원한강공원 한강멍때리기대회, 우리의 뇌도 휴식이 필요하다 4월의 마지막 날 망원한강공원에서 한강 멍때리기 대회가 열렸다. 근무시간 혹은 수업시간엔 엄두도 내지 못할 멍때리기. 이 멍때리기를 누가 더 오래 할 수 있는지 겨루는 대회가 바로 한강 멍때리기 대회다. 멍때리는 사람을 우리는 시간 낭비하는 사람으로 치부한다. 늘 정보를 습득해야 하고 판단해야 하는 뇌에게 휴식이 필요하다는 관점에서 이 대회는 뻔한 의미의 멍때리기를 재해석한다. 무언가에 쫓기듯 내달리는 삶에서 뇌에게 강요했던 채찍을 내려놓고 뇌에게 생각의 자유를 선물하는 시간을 선사함으로써 좀 더 말랑말랑하고 여유로운 삶을 기대해보는 건 어떨까? 대회 참가자 외에도 한강공원엔 뇌의 휴식으로서의 멍때리기를 즐기기 위해 찾은 시민들이 즐비했다. 하루쯤 한강공원에 돗자리 깔고 누워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를 .. 더보기
무념무상 뇌의 휴식-한강멍때리기대회 MC그리 참가 지난해 우승은 크러쉬 한강멍때리기대회(무념무상-뇌의 휴식)MC그리 참가 지난해 우승은 크러쉬/ 호미숙 오늘은 서울미디어메이트 기자단으로 다녀온 한강멍때리기대회에 대하여 알려드립니다. 우리는 잠시라도 깨어 있는 상태에서는 수많은 생각들과 스마트폰을 습관적으로 살피곤 합니다. TV를 켜놓고 보든 안보든 일상생활을 하거나 음악을 듣거나 잠시도 우리의 뇌가 쉬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대인의 뇌를 탁 트인 한강에서 쉬게하자’ 컨셉트의 이색 대회입니다. 4월의 마지막 날 30일 오후 봄볕이 뜨거운 망원한강공원에서 한강멍때리기대회입니다. 1시간 반 동안 멍하니 아무 생각을 하지 않고 무념무상을 해야 하는 경기인데요. 망원한강공원을 찾은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는 가운데 각자 다양한 포즈로 넋 놓고 멍 때리는 현장의 모습과 경기 결과까지 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