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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할머니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기억의 터 위안부 할머니들을 기리기 위한 추모공원인 기억의 터가 만들어진지 꼭 1년이 되었습니다. 통감관저 터에 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터'가 조성된지 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가 열린다고 해서 서울미디어메이트 기자로 다녀왔습니다. 기억의 터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고통과 삶 그리고 그분들의 투쟁 정신을 알리고 기억하기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기억의 터에 담긴 깊은 뜻은 '아픈 역사를 잊지 말고 기억하자'는 것입니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이 얼마나 클까요? 생존해 있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는 37명이라고 합니다. 평균 연령이 90세라고 하니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인 위안부에 대해 일본이 하루빨리 사과를 해서 돌아가시기 전에 상처받으신 몸과 마음이 치유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더보기
다시 듣는 위안부 할머니 이야기 - 서울시 일본군 위안부 강연회 22일, 서울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는 '문서와 사진, 증언으로 보는 '위안부' 이야기'라는 강연회가 열렸다. 서울시와 서울대학교 인권센터가 위안부 사례집을 발간하고, 그에 따른 첫 시민 강연회를 연 것이다. 일본군 '위안부'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안다고 생각했지만, 여태까지 한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발간하거나, 대대적인 실태 조사를 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게됐다. 심지어 '위안부 할머니'도 정부에서 조사를 한 것이 아니라, 오로지 개개인의 신고에 의해 파악된 것이 전부라고 한다. 이런 말을 듣고서야 나 역시도 위안부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다는 것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 서울시는 작년(2016년)부터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 관리 사업'을 추진했고, 그 중 하나로 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