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대방동 무중력지대

핑구야 날자

Date2016.09.27 12:14

무중력지대는 전국에 2곳이 운영 중입니다. 대방동과 가산동의 G밸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생활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무중력지대입니다.  서울시에서 청년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서 지원한다고해서 크게 기대를 하지는 않았는데요. 막상 대방동 무중력지대에 가보니 기대이상이었답니다. 아마도 선입견이 많은 분일수록 더 놀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세미나실, 회의실 그리고 상담실을 대관신청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어 더 많은 무중력지대가 생겼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무중력지대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무중력지대는 2012년 서울시 굿잡토론회에서 청년문제 해결을 위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통해 시작되었습니다. 이듬해 7월 청년들로 구성된 무중력지대 설치를 위한 TF팀이 구성되었고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설계가 되었습니다.



2015년 4월28일 청년들과 서울시의 공간기획과 포럼 등등의 노력으로 서울시 청년공간 무중력지대가 만들어지게 된 것입니다. 공무원의 시선이 아닌 청년들의 시선으로 만들어진 것이죠. 실제로 무중력지대의 건물 외관만 봐도 공무원 스타일이 아니더라구요.


무중력지대가 뭘까? 우주인을 위한 걸까?


무중력은 우주인을 연상하게 되는데요.  무중력지대는 청년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이랍니다. 다시 말해 청년들의 취업, 주거, 생활안정 등을 해결하기 위한 지원과 일, 공부, 모임, 문화활동 등 다양한 청년활동 지원 커뮤니티 공간입니다.



대방동 무중력지대는 1호선 대방역 3번 출구에서 나오면 좌측에 있어요. 청년들이 쉽게 찾을 수 있어 접근성이 좋았습니다.



저녁에 방문을 했는데요. 운동장이 엄청 넓더라구요. 청년들이 정말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있겠죠. 서울시가 청년들을 위해 이만한 공간을 마련해 주다니 놀라웠어요. 지금의 청년들이 4명의 어른들을 부양해야 하는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하니 대우할만 하겠죠.



무중력지대 어떻게 이용하나?


서울특별시 청년공간 무중력지대는 만 19세~39세까지 청년들이 이용할 수 있어요. 월요일~ 금요일까지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합니다. 일요일과 휴일은 정기휴관일이니 참고 하시구요.



서울특별시 청년공간 무중력지대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청년활짝멤버십에 회원으로 가입을 해야 합니다. 승인메일을 받고 무중력지대 2층에 있는 운영국에서 카드를 발급 받으면 끝~~

무증력지대 회원가입하기


무중력지대 대방동은 2충으로 되어 있는데요. 세미나실은 5,000원 회의실은 4,000원 상담실은 3,000원 나눔부엌은 자율요금제로 운영이 되며 최대 이용시간은 4시간입니다. 대관 신청은 무증력지대 홈페이지에서 합니다. 기업들의 모임공간을 이용하는 이용하는 것 보다는 훨 저렴하죠.

무중력지대 대관하기


대방동 무중력지대 둘러보니


실내로 들어와보니 생각이상으로 잘 만들어 놓았는데요. 많은 청년들이 이용하기에는 공간이 더 좁다고 느낄 수도 있는데요. 대관신청을 통해서 사용하는 공간이 대부분이라 문제는 크게 없을 것 같아요.



청년다운 안내게시판이 눈에 들어 왔어요. 무중력지대 알참 책상활용법 200퍼  어른들의 눈높이가 아닌 청년들의 시선으로 이루어지는 공간이라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내부모습을 보니 청년의 이미지와 맞게 다이나믹히고 역동적인 구조로 디자인이 되어 있었습니다. 매월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마침 무중력캠프를 앞두고 준비 중이었답니다.



단순히 공간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욕구발전과 미래설계 프로그램을 4월~7월까지 진행을 했으며 지역문화활성화를 위해 노량진탐사대, 방구석 예술인 대방출등도 진행을 했어요. 더불어 청년교육지원도 10월까지 서로서로클래스와 청년활짝아카데미를 진행합니다.



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행사도 다양하게 진행하는데요. 청년활짝 Membership day, Pod case story, 대방동 도시락 Day, Whatever project, 무중력캠프, 청춘운동회 등등 1년동안 정말 많은 일이 청년들과 함께 이루어 지고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의 나눔부엌에서는 간단한 커피등을 판매하기도 합니다. 먹거리는 판매가 되고 있지 않아요. 기성세대들이 청년이었을때는 이런 공간이나 문화가 없었죠. 그저 공부만~~ 대학만~~ 그렇게 성장해 왔는데 무척 부럽더라구요.



나눔지대의 모습입니다. 자유롭게~ 신나게~ 때로는 진지하게 미래를 설계하고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은 대화를 통해서 실마리를 찾아가겠죠. 그들만의 방식과 생각으로 말이죠.



정말 힘들고 어려울때 누군가 이야기만 들어 주기만 해도 큰 위안이 될 수 있죠. 그런 공간이 적었던 청년들에게 무중력지대는 희망의 공간이 되고 사회진출 후에는 추억의 공간이 될 것입니다.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얼마나 바람직한 공간인지 몰라요. 아직은 무중력지대가 많지 않은게 아쉬울 뿐입니다. 현재는 대방동과 가산디지털에만 있어요.



사물함도 마련되어 있어요. 무중력지대를 이용할때만 사용하겠지만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여 만든 공간이라 세심함이 곳곳에 보였어요.



무중력지대 2층으로 올라가보았습니다. 계단은 나무로 만들어져 있는데요. 곳곳에 자유롭게 모여 토론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요. 청년들이 이런 문화에 익숙할까? 뭐 이런 생각을 하지만 도심의 모임공간만 가봐도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 휴식지대입니다. 창문을 통해서 하늘을 볼 수 있고 따스한 햇빛을 즐길 수도 있겠죠. 청년들을 구속하는 사회의 중력을 충분히 벗어날 수 있겠죠.



도란도란 라운지입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나네요. 2층은 주로 청년문제를 함께 협업하여 풀어낼 수 있는 세미나실로 이른바 함께지대가 위치해 있습니다.



청년을 위한 정책 함께 해야


무중력지대는 취업만이 아니라 진로에 대한 부분을 좀 더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기업들과 연계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내 일'로 '내일'을! 프로젝트』가 상반기에 진행되었지만 하반기에도 진행이 되면 좋을 것 같아요. 서울시가 청년수당으로 곤혹을 치루고 있는데요. 서울시의 다양한 청년청책 중에 일부분이며 알고 있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아요. 그리고 청년들을 위해 지자체가 노력할 때 정치적, 원칙적인 부분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잘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미래를 위해 누구보다도 열심히 일하고 싶어하는 청년들에게 무중력지대는 힘든 부분을 함께 나누고 해결을 도와주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쉬고 싶을때도 좋은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부딪혀야 청춘이죠. 대방동 무중력지대에서 자신의 원하는 방향을 위해 함께 공유해보세요.


서울미디어메이트 김종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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