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멍때리기대회 2017년

명랑젤리

Date2017. 5. 4. 00:31

2017년 한강멍때리기대회가
4월30일 오후3시 망원한강공원 성산대교 근처에서 열렸다

멍때리기? 아무런 생각없이 넋을 놓고 있는 상태를 의미하는 말로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상태를 오래 유지 하는 것이다


2015년 처음 시작된 이 대회는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의 의미를 느끼게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해마다 참가자가 늘어 올해는 모집공고가 난지 하루만에 3500명의 지원자가 몰렸다고 한다
50대 1의 경쟁을 뚫고 대회에 참가한 70여명의 선수들이 아무 생각없이 멍때리기를 겨뤘다





 시민투표장 게시판에는 '아기엄마는 멍때릴 시간이 없어서 대회핑계로 멍 좀 때리겠다'부터
'어떤사람들이 참여하는 궁금해서 출전해보면 알것같아 참가했다'
'만화와 게임에만 열중하는 초등학교3학년 아들에게 멍떄리기에 훌륭함을 가르쳐주고싶었다'
등 특이한 사연부터 참가사유가 다양했다





참가규칙은 휴대폰 확인 금지, 졸거나 수면금지, 잡담 금지, 웃기 금지, 시간 확인 금지
노래부르거나 춤추기 금지,주최 측에서 마련한 음료 외 음식물 섭취금지
기타 상식적 어긋나는 행동 금지 등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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