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도시 서울! 서울 보행 심포지엄

서울미디어메이트 백현숙

Date2017.06.02 09:11

 

 

 

 

여러분은 얼마나 걷고 계십니까?
한참 경제발전을 이룩한 70~90대를 지나온 저의 세대에게 걷는 것보다는 차를 타는 것이 성공과 부의 상징처럼 여겼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2017년을 사는 이 시점에 걷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서울로 7017'이 개장에 맞춰 보행 도시로 도약하는 서울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렸습니다.

걷자, 서울
2017 서울 보행 심포지엄

일시 : 2017. 5. 30.
장소 :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

 

 

 

'서울로 7017 보행 도시로 도약하는 서울!

100세 수명 세대를 앞두고 건강한 삶을 추구하면서 걷는 것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미세먼지의 해결책 중에 하나로 차량 이용보다는 걷는 것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걷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시민들은 어떤 환경에서 더 잘 걷는지.. 등,
2017 서울 보행 심포지엄에서 걷는 도시 서울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례와, 정책 등이 논의되었습니다.

 걷는 도시 서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도시와 도시를 연결할 때에는 무엇보다 빠른 교통수단을~
도시 내부에서는 걷는 환경이 더 중요시되어
시민들은 더 건강해질 것이고, 공기도 깨끗해질 것 같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각국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정책들을 들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류경기 서울시 행정 1부시장과 최기주 대한교통학회장의 환영사와 축사로 문을 열었습니다.

기조연설 Jim Walker(Walk21 창립자)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보행 전문가를 초청하여 다른 나라의 성공사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국제보행단체인 'Walk21'의 창립자 짐워커는 기조연설에서 보행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는데,
앞으로 도시는 더 개인화되지만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도시에 몰려 사는 도시화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합니다.
도시 안에서는 차량으로 이동하기보다는 걷는 것이 더 좋은 환경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보행을 위한 여건이 조성되지 않으면 더 걷지 않는다는 것에서 연구는 시작되었고,
그래서 보행의 니즈, 보행은 즐기는 것 등에 대한 니즈를 파악하였고,
사람들은 안전하고 접근성이 좋으며 매력적인 보행환경이 있으면 차보다는 걷는 것을 원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도 예쁜 길이 있으면 차를 타고 가기보다는 걷는 것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영국의 보행도시 사례, 미국 뉴욕의 하이라인 파크 등 보행 거리의 랜드마크 시설을 소개하고 서울로7017에 대한 기대감과 보행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저도 걷는 것을 좋아하는데 매력적인 도로를 걷다 보면 사고의 여유가 생기고
주변을 돌아보면서 휴식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뉴욕의 하이라인파크는 바쁜 뉴요커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차분하게 생각할 수 있는 여유를 주는 공간으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이라고 한다.
과거 미국의 물류를 실어 나르는 화물기차가 다니는 철길을 철거하지 않고 시민들이 걸으면서 여유를 갖게 하는 공원으로 재생시켰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서울로 7017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네요.^^

서울, 보행 도시로의 도약
서울시 보행친화기획관 임동국

서울시는 보행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사람 중심, 걷는 도시 서울을 선언하였습니다.

걸을 수 있는 도시,
걷기 쉬운 도시,
걷고 싶은 도시,
함께 걷는 도시


 

서울시는 걷는 도시 서울을 위해 보행전용거리 107개소를 운영하고, 차량 속도를 제한하고,
시민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저희집 주변에도 조금씩 걷기 편한 환경으로 조금씩 변화되었던 것 같습니다.

랜드마크적 보행 사업인 서울로 7017은 빼놓을 수 없지요.
1970년대 차량 소통을 위한 서울역 고가가 안전 문제로 철거를 결정하였는데
철거보다는 도시재생으로 방향을 바꿔 지금의 사람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되었답니다.
서울로는 단절된 동서를 연결하고 주변지역으로 스며드는 보행 길을 조성함으로 그 주변 상권까지 살리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 있다고 합니다.

저도 덕분에 서울로 걷고 남대문시장 다녀왔답니다.^^

 

 

 

 

 

Healthy Streets

Bruce McVean(런던시 교통본부 수석계획관)

 

런던시 교통봉부 수석계획관인 Bruce McVean의 Healthy Streets 주제의 강연을 통해
영국의 보행 도시를 위한 정책 등을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보행의 기본은 안전, 안전을 위해 횡당보도에 "LOOK RIGHT" 글자를 그린 것이 인상적이지 않나요?

 

 

 

스마트폰이 보급이 되었지만 그래도 영국은 보행길에 여행객을 위한 지도 표지판을 설치하고,
앉아서 쉴 수 있는 예술적 디자인이 적용된 벤치를 설치하고,
곳곳에 식물을 많이 심었다고 합니다.

차량 중심의 도로 때문에 사람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출발하여
지금은 사람 중심의 도로로 개선하여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사례도 접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영국에서는 단순히 걷는 보행정책에서 한발 더 나아가 대중교통과 연결된 보행도로에 관심을 가져
사람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즐겁게 걸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또한 낡은 고가를 철거하기보다는 새로운 녹지공간, 걷을 수 있는 공간으로 바꿨다는 사례를 통해
걷기 위해서는 환경도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서울시도 걷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걷는 도시 서울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내놓는 것 같습니다.
안전하게 걷을 수 있는 공간,
걷기에 매력적인 거리, 쉴 수 있는 공간 등이 마련되고,
더불어 차량 소통을 줄여 공기까지 깨끗한 서울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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