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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도시서울

2017년 미세먼지 10대 대책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미세먼지를 자연재난으로 선포하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 대책들을 7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한다. 

초미세먼지 민감군주의보 도입과 주의보 발령 시 영유아, 어르신 등 6대 민감군에 대한 보건용 마스크 보급, 미세먼지 악화시 서울시장이 발령하는 차량2부제와 이에 따른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요금 면제 등이 대표적이다.





6대 미세먼지 민감군에 대해 건강취약계층 맞춤형 행동 매뉴얼을 총 3회에 걸친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새롭게 만들어서 7월초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며, 7월부터 매뉴얼 및 동영상, 카드뉴스 등을 활용한 어린이 보육시설, 노인복지시설, 초등학교, 유치원 등은 물론 호흡기질환자 등에도 보급한 예정이다. 

6대 미세먼지 민감군 보호를 위해 도입한 '초미세먼지 민감군 주의보(시간평균 초미세먼지 75㎍/㎥이상 2시간 지속)'시 발령시 안전구호품(보건용 마스크)을 보급하다.



또한 7월부터 당일 초미세먼지 '나쁨' 다음 날도 '나쁨' 이상으로 예상되는 경우 서울시장 단독으로 '서울형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하고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요금을 면제한다. 

특히 시민들이 미리 인지해 차량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할 수 있도록 전날 재난문자방송을 발송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국민안전처와 시행협의를 완료하고 문자 문구를 검토중이라고 한다.






서울시는 대기질 개선 5대 약속 더하기 추가 5대 과제를 포함해서 '서울시 2017년 미세먼지 10대 대책'을 발표했다.


1. 미세먼지를 재난으로 규정하고 공공 시민건강 보호조치 강화


2. 서울형 초미세먼지 민감군 주의보 신규 도입


3. 서울형 비상저감조치 단독 시행


4. 시민참여형 차량 2부제 실시 및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요금 무료화


5. 서울도심내(4대문 안) 공해차량 운행제한


6. 노후 건설기계 저공해화 및 친환경 건설기계 사용 의무화


7. 서울시 건축물 친환경보일러·저녹스버너 보급 의무화


8. 미세먼지 대응 R&D 지원 및 연구 확대


9. 동북아 수도협력기구 설치


10. 정부·지자체 대기질 공동협력 확대 등 환경외교 강화


미세먼지대책을 살펴보면, 차량2부제, 대중교통요금 면제, 공해차량 운행제한, 공공주차장 전면폐쇄 등 자동차 관련 부분이 많다. 


왜 그럴까? 6월 28일자 한겨레 기사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시민 130여명 서울 공기질 재보니… "자동차가 오염 주범' 같은 장소에서 요일을 달리해 측정을 했더니, 휴일에 비해 차량이 많은 월요일에 이산화질소 측정치가 높았다고 한다. 

이산회질소는 화석연료가 연소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질로 대기 중의 수증기, 오존, 암모니아 등과 결합해 미세먼지를 만든다.


미세먼지를 만드는 주범은 하나가 아닐 것이다. 한꺼번에 다 잡아서 없애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우니 가장 눈에 띄는 자동차가 집중 타켓이 된 거 같다.



더 많은 내용은 - https://goo.gl/ry1UL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