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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도시서울

미세먼지 대책 아이 키우는 엄마들과 함께한 타운홀 미팅

미세먼지 대책 아이 키우는 엄마들과 함께한 타운홀 미팅











언제부턴가 봄철 황사에 익숙해지더니
이제는 황사를 넘어 미세먼지가
계절에 상관없이 우리를 위협하고 있네요.
오늘 날씨가 어떤지... 기온은 어떤지를 체크하듯이
요즘은 미세먼지가 어느 정도인지가 더 큰 관심이 되었는데요...
대낮인데도 잔뜩 흐려있는 것을 보며
비가 곧 내리려나 했는데
날씨가 흐린 것이 아니고
그게 다 미세먼지 때문인지를 알았을 때
보통 심각한 것이 아니구나를 실감하는 요즘이에요.
서울시에서도 그 심각성을 진작에 인식하고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칭찬과 비판을 동시에 받고 있는데
지난 1월 23일 화요일
서울시 NPO 지원센터에서
아이 키우는 엄마들과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을 있었습니다.
시민들이 편안하게 숨 쉴 권리도 중요하고
아이 키우는 엄마들의 바라는
아이들이 맘껏 숨 쉬는 서울과
맑은 공기를 아이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고민해 보는 자리였어요.












박원순 서울시장님께서 미세먼지의 심각성과
서울시의 대책에 대한 말씀이 있었어요.
모든 시민이 걱정이지만
건강취약계층인 영유아, 어린이, 임산부,
어르신, 호흡기질환자, 심혈관질환자를 염려하시며
2014년부터 동북아도시대기질개선협의체를 구성해서
북경, 상해, 울란바토르, 동경 등 13개 도시가 노력하고 있으며
서울시에서는 10년 전부터
대중교통수단인 버스를 천연가스 CNG 차량으로 교체하고 있고
노후 경유차량은 조기 폐차와 매연 저감장치 부착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서울시 소속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 설치와 유지관리비까지 지원하고
마스크도 300만 개 배포했다고 해요.












미세먼지 대책 타운홀 미팅은
미세먼지로 인한 일상의 불편함을
젊은 엄마들에게 듣는 자리로 이어졌는데요...
신세대 엄마들이 어찌나 야무지고 똑똑하던지
자신이 느끼는 불편함과 개선책까지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습니다.
시장님께서는 그걸 다 경청하시고 메모하셔서
엄마들의 의견에 일일이 답변해 주시며
다 검토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이 정도면 저 꼼꼼하죠?라는 멘트도 날리셔서

타운홀 미팅의 분위기를 좋게 하셨어요.














맘 카페 운영자도 오셨고
서울에너지자립마을넷에서도 오셨고
일반 영유아를 키우는 엄마들도 대거 참여해서
좋은 의견을 냈고
현장에서 건의된 의견들도 토론거리가 되었습니다.
비싼 키즈카페 말고 갈 수 있는 공공 실내 놀이터를 만들자.
차량 2부제 제도화.
어린이집에 공급된 공기청정기의 관리 상태 학부모 점검.
미세먼지 차단 방충망 설치.
다른 나라보다 미세먼지 WHO 기준이 낮은 것 개선 등등...























시장님께서는 타운홀 미팅이 끝난 자리에서
시민들의 사진촬영에 다 응해주시며

친근한 이미지를 보여주셨어요.^^












https://blog.naver.com/kunu26/221194410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