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비축기지

문화비축기지 개원기념 시민맞이 축제의 현장에 가다 문화비축기지가 지난 9월 1일 시민에게 개방이 되었습니다.41년 동안 석유비축기지로 서울의 비밀스런 공간이었던 그곳이이제는 시민참여 커뮤니티놀이공간으로 탈바꿈되어지난 10월 14일과 15일 양일간 개원기념 시민맞이 축제가 열렸지요.개원 축하행사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었습니다.'생생클래식', 현대판 서커스 공연인 '나, 봉앤줄', '서울밤도깨비야시장','달시장', '소소한 커뮤니티', '흙으로 놀고 나무로 만들고', '오픈에어콘서트', '시민토크콘서트' 등문화비축기지 곳곳에서 시민과 하나되는 시간이 만들어졌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문화비축기지가 서울시의 명소가 되길 바라며, 시민 문화 플랫폼으로 그 역할을 충실히 하길 바란다"고 축하인사를 전했습니다. 개원을 맞이하여 열린 장터는 남녀노소 누구에게.. 더보기
마포문화비축기지_서울시내 가볼 만한_문화로 채운 그곳 햇살이 아주 좋은 토요일 오후였습니다. 서울 상암동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에 내리면 3번 출구로 나와 긴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르면 마포문화비축기지 행사장 가는 길이라는 표지판이 맞아줍니다. 너른 공원에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가을의 햇살을 만끽하며 한가롭고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 흐뭇했네요. 마포문화비축기지의 역사, 궁금하시죠? 1978년부터 2000년까지 이곳은 마포석유비축기지였습니다. 마포구에 비상시를 대비하여 석유 저장시설로 활용되었던 공간인 것이죠. 서울시 마포구 매봉산 자락에 1973년 1차 석유파동 이후 1976년~78년에 걸쳐 민수용 유류 저장 시설이 바로 석유비축기지였는데요. 지름 15~38미터, 높이 15미터의 탱크 다섯 개에 무려 6,907만 리터의 석유를 비축하고 1급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