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유도시서울

서울 디지털 서밋 2017 - 19개 글로벌 기업들의 도시문제 해법 제안

5월 26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서울 디지털 서밋 2017 (Seoul Digital Summit 2017)'이 열렸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서울 디지털 서밋'은,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서 서울의 도시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서울디지털서밋은 디지털 도시로 서울의 위상을 강화하고, 글로벌 기업들과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목적으로 열리는 행사다. 올해는 '제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사회혁신: 새로운 연결, 다른 경험'이라는 주제로, 오전에는 글로벌 기업 대표 19인이 참석해서 서울의 도시문제와 디지털 생태계 조성 등에 관한 제안을 했고, 오후에는 세부적인 혁신사례를 발표하는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본 행사에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하노이에서 화상통화로 축사를 전했다. 그는 "전세계가 교통, 안전, 주거, 삶의 질 등 도시문제의 도전을 받고 있고, 서울도 여러 도시문제를 초연결사회의 커뮤니케이션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작년에 나온 좋은 의견들을 시정에 접목하고 있는 중이고, 올해도 좋은 제안과 조언은 곧바로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서 좌장을 맡은 이상철 전 정부통신부 장관은 "지금은 기술 발전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기계지능이 인간지능을 넘어서는 임계치가 다가오면서, 모든 것이 한꺼번에 터져서 무엇이 생길지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상태"라며, "디지털 기술이 시민과 인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논의해보기 적절한 시기"라며 본행사를 시작했다.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고 각 기업 대표들의 발언들이 나오면서 '서울디지털서밋'이 어떤 자리인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각 기업들이 자사가 가지고 있는 제품 등 어떤 것으로 서울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안이나 협력방안 등을 내놓는 자리였다. 아무래도 기업인들이라 자사 제품을 납품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는 듯 했으나, 뜬구름 잡는 원론적인 말들이 아니라 작은 것이라도 구체적인 방안을 가지고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했다.


이 행사에서 MS, 인텔, IBM, 지멘스, 아마존, ARM, SAP, AIG, SK C&C 등 19개 글로벌 IT 기업 대표들은 환경, 보안, 일자리 등 서울시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을 제안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로

> 글로벌 기업들이 서울 맞춤형 해법을 제시하다 - 서울 디지털 서밋 2017

 




서울미디어메이트 송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