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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도시서울

서울밤도깨비야시장 개장!! 청계천(모전교~광교)

 

 

 

 

2017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이 3월 24일 금요일 드디어 개장했습니다.
밤에 열렸다 아침되면 사라지는 도깨비 같은 시장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매주 금, 토,일 밤에 개장되는데,
개장되는 장소가 올해는 5개소로 확대 운영된다고 합니다.


2017 서울밤도깨비야시장
기간 : 2017년 3. 24(금) ~ 10월 29일

마지막 청계광장 시즌마켓(5월 개장)을 제외하고는 지난 금요일에 모두 개장을 했으니
앞으로 서울 시민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것 같습니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중에서 청계천(모전교~광교) 지역을 소개합니다.
이번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컨셉은 '오색오감(五色五感)'으로 청계천을 따라 펼쳐지는 야경과 분수, 빛과 음악, 그리고 로맨틱한 달빛시장 등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1. 응급센터, 운영진 부스 운영
광교 앞쪽에 응급센터와 운영진 본부가 들어서 있으니 혹시나 다치시거나 급한 문제가 생겼을 때에는 도움을 청하세요.
달빛 아래 운치를 만끽하는데 불편한 점이 있으니 안되니까요~~

 

 

2. 핸드메이드 제품 판매
청계천 모전교에서 광교 사이에는 핸드메이드 악세사리, 가방, 향수, 디퓨져 등 아기자기한 핸드메이드 액세서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죽공예 장인의 팔찌에서 은세공 핸드메이드 반지, 아동 리본 핀 등,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습니다.

 

 

 

어린아이의 손을 잡고 나선 엄마, 아빠의 모습도 행복해 보이는 곳이지만
아무래도 연인들이 셀카를 찍고, 서로에게 선물을 골라 주는 모습도 서울 야경에서 보니 더 운치있게 느껴집니다.
봄을 맞아 따스한 기운과 함께  거닐기 좋은 장소로 추천합니다.

3. 푸드트럭
금강산도 식후경~
가장 사람이 북적이는 곳도 바로 푸드트럭 코너였습니다.

커피에서부터 스테이크, 이국적인 퓨전음식까지,
요즘 젊은 계층이 열광하는 퓨전음식을 맛볼 수 있었답니다.

 

 
 

 

 

프랑스 현지인이 요리해 주는 프랑스 분식에서부터 불꽃으로 고기를 구워주는 퍼포먼스까지...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과 청계천의 물소리, 길거리 음악이 묘하게 어우러져 있는 곳.. 청계천이었습니다.

4. 참여상인 순화제 도입
올해는 최종 선발된 143대의 푸드트럭과 200팀의 핸드메이드 상단을 4개 조로 편성하여 3~4주 간격으로 야시장을 순화하게 하였습니다.
만역 청계천을 이번 주에 방문했다면 4주 후에 방문하여 또 새로운 푸드트럭과 핸드메이드 상점을 구경하실 수 있게 되었답니다.
방문하는 시민들도 지겹지 않아 좋고,
참여하는 상인들도 장소별로 매출의 편차가 발생하지 않아 좋은 제도인 것 같습니다.

5. 즐길거리
도깨비 보틀 게임과 소원 적기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병을 던져서 정확하게 바로 서면 이기는 도깨비 보틀은 지나가는 가족과 연인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개장하진 2일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소원을 걸어 둔 벽이 빼곡하게 다 찼답니다.

6. 청계천의 야경
서울 도심이라는 것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차소리가 들리지 않고,
물소리와 길거리 음악이 들리는 곳!!

 

 

 

 

 

밤이 주는 묘한 운치와
정성이 가득 담긴 핸드메이드 상점들~
아기자기하게 자기만의 색채를 가지고 있는 푸드트럭의 퓨전음식~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소원빌기 이벤트 등~
낭만 가득한 장소를 찾으신다면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청계천을 방문해 보세요.
물론, 여의도 한강공원, DDP, 반포 한강공원을 이용하셔도 되고, 5월에 청계광장에 열리는 시즌마켓도 기억해 두세요.^^

 

청계천의 물소리와 음악, 야경 등을 함께 감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