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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도시서울

일본비전화공방 전기 없이 사는 삶, 서울로!

▣… 일본의 비전화공방을 아시나요? 이번에 서울시가 일본비전화공방과 업무협약을 한다고 하길래 무슨 전화시설같은 이름이라고 생각했는데요, 평소 환경에 관심있는 지인이 전기를 쓰지 않는 삶을 지향하는 일본의 기관이라고 알려주었어요. 이제 서울시는 전기와 화학물질에 의존하지 않는 삶의 방식을 추구하는 일본의 기술 노하우를 이전받게 됩니다 / 요술콩 …▣ 









서울시는 2017년 2월 서울혁신파크 내에 『비전화공방 서울』 개소하고 제작자를 모집한 바 있습니다. 협약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전기와 화학물질에 의존하지 않고도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의 노하우를 일본비전화공방으로부터 전수받게 되는 것이죠. 전기 없는 삶이라니 사실 확 와닿는 건 아닙니다. 그만큼 전기에 익숙해서겠죠?







 

전기를 쓰지 않는 카페, 햇빛달빛냉장고라는 일러스트와 일본비전화공방의 제품들을 보니 약간 감이 오더라고요. 흥미도 생기고요. 저같은 사람이 많은지 일본비전화공방은 매년 3~4천명이 찾아와 전기와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대안적 생활을 경험하는 세계적 명소이며, 국제적으로 이러한 철학과 경험을 널리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해요. ^^




   


   

   

비전화공방이 개발, 제안해온 기술로 만든 비전화제품은 무려 30여종이나 된다고 합니다. 비전화 카페, 태양열식품건조기, 트리 하우스 등 기술 대부분은 무료로 제공되고 지역에서 일자리를 만드는 학교, 시민참여 워크숍을 통해 비전화 기술을 확대 보급하고 있습니다. 협약식장에도 비전화로스팅기, 비정화정미기, 비정화정수기, 비전화제습기, 태양열식품건조기를 전시해놨어요. 전기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더 신기하더라고요.  








일본 비전화공방의 대표인 후지무라 야스유키 교수님이에요. 지속적이고 자립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면서 그에 필요한 기술 개발, 일자리 개발, 인재양성들에 힘쓰고 계세요. 그 노하우를 서울의 청년들에게 전해주시기 위해 한국으로 오셨습니다. 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서울시가 2015년 9월부터 노력해왔다고 해요. 








   

그만큼 취재 열기가... ㅎㄷㄷㄷㄷㄷ 이 날 행사에는 박원순 시장님,후지무라 야스유키 교수, 비전화공방 서울 사업단장,비전화 제작자 12명이 참석했어요. 앞으로 비전화제작자들은 2017년 12월까지 후지무라 교수님의 제자가 되어 트레이닝 및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됩니다. 비전화 공생기술 익히기, 스몰비즈니스 만들기, 유기농법 방식의 농장 만들기 등 바라는 삶을 살아가는 힘을 키우는 비전화 공생기술을 익히게 되는데요, 한 달에 한 번 후지무라 교수님이 한국에 오셔서 직접 강의도 해주신다고 해요.








앞으로 무려 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12명의 제작자들! 시장님과 비전화제작자들의 대화 시간도 가졌어요. 비전화제작자 대표 소감을 말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살고싶다’ 아름다움을 보고 아름답다고 느끼는 순간이 너무 좋아 그렇게 살고 싶었다.  그래서 비전화공방을 지원하게 됐다고 하시더라고요. 그 한 문장이 크게 와 닿았어요. 



자세한 내용은 까마귀가 사랑한 요술콩 블로그를 통해 만나실 수 있습니다.
http://roomy_room.blog.me/220982306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