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골목길풍경, 독산4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다

고연실_

Date2017.08.29 15:46

 

 

세상은 점점 각박해지고 사람 사이의 정은 메말라간다고 느끼는 요즘이다.

그래서 아주 작은 선의에 감동하고 박수를 보내곤 한다.

 

서울뿐만 아니라 아마도 대한민국 대부분이 이웃과의 소통도 거의 없을 것이라고 본다.

예외도 있겠지만 서울에서는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잘 모르는 것이 대부분이다.

 

 지난 달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3단계 출범식 취재를 간 적이 있었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는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대안으로 서울시가 내놓은 정책이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찾동이란 동주민센터를 기존의 민원처리 중심의 공간이 아닌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복지가 실현되는 마을공동체 조성의 거점이 되도록하는 사업이다.

 

서울시의 동주민센터들은

높은 담장을 허물어서 주민들의 공간으로 제공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마을을 만들어가고 있었다.

 

독산4동 주민센터 역시 주민들이 주로 찾는 공간이 되었다.

 

동네주무관과 마을사업전문가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마을의 문제를 찾아

주민들과 해결하고 있었다.

 

동주민센터는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서포터 역할을 하고

주민들이 주가 되기에 취재를 하는 내내 뿌듯했다.

 

동네의 주인은 주민이라는 걸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었다.

 

 

 

 

 

 

월 28일 월요일 오후 3시에 독산 4동 주민센터에서는 주민공청회가 열렸다.

주민공청회를 보는 것도 취재 목적 중 하나였지만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우수사례로 꼽힌 독산4동의 모습을 보는 것이 주 목적이라 할 수 있었다.

 

아름다운 골목을 그린다는 것...

단순히 벽화 등으로 한껏 치장한 아름다움이 아니라

사람이 제대로 살 수 있는,

정이 넘치고 이것이 진짜 사람이 사는 골목이라는 것을 느끼는 골목을 말하고 있었다.

 

 

 

 

독산4동의 시도는 참으로 신선했다.

대한민국 전체는 주차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 주차문제를 독산4동은 공유주차 프로젝트로 해결했다.

 

사실 주차 한 칸을 만드는데 소요되는 비용은 1억,

공유주차를 통해 참으로 많은 세금을 아꼈다.

공유주차는 앞으로 더 늘릴 생각이라는 말에 절로 박수가 나왔다.

 

골목길에 늘어나는 차량은 많은데 주차공간은 턱없이 부족해서

동네를 방문하는 차량들마저도 짜증으로 가득할텐데

공유주차가 그 대안이 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24시간 나만 사용하는 독점에서 빈 시간 함께 쓰는 공유주차장이 되니

얼마나 좋은가.

 

물론 이 공유주차의 기본은 믿음이라는 점이다.

이웃을 친구처럼 생각해야하고 아무런 댓가없이 내 주차공간을 내어주는 것이니 말이다.

 

 

 

 

우산공유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종종 실시하곤 한다.

문제는 우산이 없어진다는 거다.

중국은 공유우산을 하자마자 우산통은 텅텅 비었고 회수되는 우산은 하나도 없었는데,

심지어 일본에서조차 공유우산이 줄어들고 있다며 제발 반납해달라는 쪽지를 본 적이 있다.

 

하지만 이렇게 디자인을 통일하고 문구를 넣으면...

빌린 우산이라는 티가 팍팍 나기에 저절로 반납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다 ^^

 

딱 봐도 독산4동에서 빌린우산이라 적혀있으니... ^^;

 

독산4동의 마을우산은 크고 든든했다.

노란색이라서 눈에 확 띄고 강풍에도 잘 견딜 수 있는 우산이었다.

 

갑자기 비가 쏟아지면 마을우산 정거장을 찾으면 되니 편할 것 같았다.

비가 오면 우산사러 들어가던 편의점은 이젠 굿바이~

 

 

 

 

독산4동주민센터 입구의 공구도선과 행복나눔 쌀독, 물건공유상자까지.

주민들이 스스로 동주민센터를 찾아갈 수 밖에 없었다.

 

살다보면 공구가 필요한 일이 생기긴 마련인데

그때마다 참으로 난감하다.

그럴 때마다 살수는 없는데 그럴 때면 동주민센터를 찾아가면 된다.

요렇게 공구도서관이 있으니 ^^ 

 

또한 독산4동주민센터 입구에 마련된 마더박스 견본이 눈길을 끌었다.

출산한 모든 가장에 준다는 마더박스...

작은 선물이지만 엄마와 아기 입장에서는 정말 기쁠 것 같다는 생긱이었다.

 

출산가정을 격려하기 위한 이 마더박스에는 출산용품과 동네 사람들의 축하편지,

육아에 필요한 각종 정보가 담겨있다고 한다.

 

 

 

 

 

 

 

주차가능대수를 이렇게 전광판에서 알려주니 너무나도 편했다.

공유주차는 참으로 혁신적인 것!

 

점차 공유주차 공간을 넓혀갈 예정이라니 기대되었다.

독산4동에서만큼은 주차공간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주민간의 싸움은 덜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민 스스로 주체적으로 해결해나가는 모습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행정은 말 그대로 거들 뿐이었다 ^^

 

독산4동 황석연 동장의 설명을 통해 달라진 독산4동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

공유주차, 골목축제, 골목운동회, 골목문화 거리 등...

마을의 변화는 참으로 변화무쌍했다.

 

특히나 어둡고 무서운 밤거리의 변화는 놀라웠다.

바바리맨 출몰지역에는 바바리맨 금지 조명을 바닥에 비추며 웃음을 유발해 바바리맨 퇴치를 했고

힘들고 짜증나는 퇴근길에 저절로 고개는 땅을 향하게 되는데

바닥 조명에 위로를 건네는 문구를 넣었다.

 

거대도시는 점점 삭막해질 것이라 생각했던 나였다.

하지만 그 도시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은 그 삭막함을 사람으로 이겨보고자 노력중이었다.

 

주민들이 모이고 모이면 못 이룰 것은 없었다.

 

30년 넘은 노후 주택과 골목길에서 살아가는 독산4동 주민들의 입장에서

'도대체 마을에 무엇을 남길 것인가'라는 질문으로부터 시작된 첫걸음.

 

그것은 작고 아름다운 사람들의 공동체로 태어났다.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 글을 참고...

http://blog.daum.net/yeonsili/12342472

 

서울미디어메이트 2기 고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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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한강몽땅 여름축제, 한강이 피서지다!

고연실_

Date2017.07.28 19:11



다들 여름휴가, 피서를 떠난다.

그런데 정작 나는 갈 곳이 없다.


비행기표를 알아보다가 8월달에는 그냥 한국에 있기로 했다.

시민들을 위해 여러 축제가 열리니 

그것도 괜찮겠다 싶은 마음이다.


서울시에서는 2017 한강몽땅 여름축제가 진행중이다.

7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2017 한강몽땅 여름축제는 계속된다~


여름휴가를 한강에서 멋지게 즐길 수 있다는 것~ 


한강이 선사하는 행복을 몽땅 시민들에게 드려요!

그래서 한강 몽땅~!





여의도 캠핑장에 마련된 워터슬라이드를 찍으며 현수막도 담아보았다.

31일간 단 하루의 빈틈도 없이 

시민과 예술가들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들이 있어서

한강은 정말 말 그대로 놀거리 천국이 된다 ^^ 





이곳은 여의도 관공선 선착장.

국회의사당역에서 약 1km만 걸으면 도착할 수 있는 곳이다.


여의도한강공원 바로 옆에 있는데 

한강몽땅 축제기간에는 

밤섬에 노을진 모습을 이 배를 타고 관람할 수 있다. 


한강해설사분의 해설로 한강의 정취 즐기기는 더 진해진다.

여의도가 왜 여의도인지,

밤섬의 역사 등등..

한강과 관련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아이들이나 어른들에게 모두 유익한 이야기 ^^ 



한강몽땅 여름축제는 

수상,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시원한강, 

공연, 관람을 할 수 있는 감동한강,

자연, 생태, 가족과 함께 하는 함께 한강

이렇게 세가지 분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었다. 


프로그램이 무려 80개로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다.

그래서 한강몽땅 여름축제 홈페이지를 꼭 참고하라 말하고 싶다.

아무래도 여름축제다보니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기에 

공지사항이 바로 올라온다.

7월 28일부터 7월 30일까지 예정된 잠수교 바캉스의 경우에는

8월 11일부터 8월 13일로 연기가 되었다. 


내가 주목하는 프로그램은 선상에서 밤섬둘러보기와 캠핑이었다 ^^


 선상에서 밤섬 둘러보기는 선상에서 노을진 한강 밤섬을 감상할 수 있다.

7월 25일부터 8월 4일까지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약 한시간 가량 진행된다.

장소는 앞서 말햇듯이 여의도 한강공원 여의도 관공선이다. 


카카오 맵에는 바로 찾을 수 있어서

나는 손쉽게 이곳을 찾아올 수 있었다.



강바람을 맞으며 한강의 경치를 감상해본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주르륵 흐르는 날씨인데 

강바람덕분에 더위는 견딜만 했다.


밤에 보는 한강은 더 아름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약 한 시간정도 배를 타고 내린 후에 

10분 정도 걸어 여의도 캠핑장에 도착했다.


여름 휴가, 피서의 백미는 아무래도 캠핑이 아니겠는가~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고기를 구워먹고 라면을 끓여먹으면

정말 꿀맛이겠다는 생각을 했다.


여의도 캠핑장에는 그늘막과 텐트가 마련되어 있었다.

모두 소정의 사용료를 내면 사용할 수가 있는데 

캠핑이 부담스러우면 피크닉 그늘막을 써도 좋을 것 같았다. 


캠핑장 이용시간은 당일 15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다.

퇴영하면서 내부와 주변정리는 깨끗하게 하고 

대여품은 반드시 반납해야 하는 것~


그리고 요금은 아무래도 평일이 저렴하다. 

주말에는 많은 사람들이 붐비기에 평일에 캠핑을 즐기는 것을 추천!


텐트 예약은 한강몽땅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눌러

'한강여름캠핑장'을 클릭해서 하면 된다. 



테이블과 매트, 의자 등은 대여가 가능하기에

가벼운 몸으로 지갑 하나 들고만 와도 된다.

그리고 가벼운 몸으로 가면 되겠지 ^^


매점에서 고기도 라면도 모두 팔기에~

장을 보고 올 수고로움도 없다.


잠깐의 짬을 내 찾아간 한강에서 

배를 타고 밤섬도 감상했고 캠핑장도 둘러볼 수 있었다.


한강몽땅 홈페이지에서는 여름생태학교, 한강인력거투어, 한강옛이야기즐기기,

한강물싸움축제, 오리보트 경주대회, 나무배제작공방, 수상레포츠 체험교실 등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예약할 수 있기에 

한강피서를 즐기려는 사람이라면 미리 들어가보길 권한다. 


다양한 문화행사도 진행되니 볼거리도 풍부하고

놀거리까지 있으니 결코 심심하지 않을 것 같다.


자세한 사항은 블로그를 참고하면 되겠다.


http://blog.daum.net/yeonsili/12342466


*서울미디어메이트 2기 고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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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7월부터 미세먼지 10대 대책 본격 시행

emptydream

Date2017.07.01 17:48

서울시는 '미세먼지'를 자연재난으로 선포하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대책들을 7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6월 1일 발표한 '미세먼지 10대 대책'을 기초로 한 이 정책들은, 미세먼지 취약군에 대해 보건용 마스크 보급, 비상저감조치 발령, 도심 내 공해차량 운행제한 등 실제 생활에 영향을 미칠만 한 내용들이다.

 

서울시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서 어떤 대책을 세우고 시행할 예정인지, 우선 서울시가 발표한 10대 대기질 개선 대책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자.

 

 

1. 미세먼지를 재난으로 규정하고 공공 시민건강 보호조치 강화(7월)

 

   미세먼지 취약계층을 위한 행동 매뉴얼을 보급하고, 민감군 주의보 발령시 보건용 마스크를 보급한다. 보급대상은 영유아, 어린이, 노인 등으로, 민감군 주의보가 발령되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초등학교, 각종 복지시설 등에서 대상자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줄 계획이다.  

 


2. '서울형 초미세먼지 민감군 주의보' 신규 도입(7월)

 

   어린이나 노인 등 초미세먼지에 민감한 사람들을 위한 민감군 주의보 체계를 도입힌다. 초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민감군 주의보, 주의보, 경보 순서로 발령되며, 단계에 따라 어린이들의 실외수업 금지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3. '서울형 비상저감조치' 단독 시행(7월)

 

   서울지역 미세먼지 수준이 오늘 나쁨인데 내일도 나쁠 것으로 예상되면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한다. 기존에는 서울시 단독으로는 이런 조치를 취할 수 없었지만, 이제는 경기도와 상관없이 서울시 대기질이 나쁘면 단독으로 발령한다.

 


4. 시민참여형 차량 2부제 실시 및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요금 무료화(7월)

 

   서울형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차량 2부제 실시를 하는데, 이를 강제할 규정이 아직 없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요금을 무료로 해서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주차장 전면 폐쇄와 공용차량 전면 운행금지 조치가 취해진다.  

 


5. 서울 도심 내(4대문 안)공해차량 운행제한('18년)

 

   자동차 친환경등급제를 도입하고, 한양도성 내 노후경유차 등 친환경 하위차량 운행을 제한한다. 위반시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 경유차의 저공해화 및 조기폐차를 시 예산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6. 노후 건설기계 저공해화 및 친환경 건설기계 사용 의무화(5월)

 

   서울시 발주 건설공사장부터 친환경 건설기계 사용을 의무화하고, 민간대형건축물에서도 친환경 건설기계 사용을 의무화 할 예정. 이와 함께 건설기계에 매연 저감장치 부착 및 신형엔진 교체를 해나갈 계획이다.

 


7. 서울시 건축물 친환경보일러‧저녹스버너 보급 의무화(9월)

 

   서울시 발주 건축물에 친환경 난방장치 설치를 의무화하고, 가정용 친환경보일러와 산업용 저녹스버너 설치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8. 미세먼지 대응 R&D 지원 및 연구 확대('17년)

 

   미세먼지 원인규명과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

 


9. 동북아 4개국 주요도시와 환경외교 강화

 

   서울, 베이징, 도쿄, 울란바토르 4개국 수도협의체 구성과 동북아 수도협력기구 설치('18년). 이런 활동으로 대기질 개선 정책 공유 및 공동 추진과제 선정 등을 논의하고 추진할 계획. 

 


10. 정부·지자체 대기질 공동협력 확대(6월)

 

    수도권 3개 지자체인 서울, 경기, 인천의 협력을 강화하고, 전국적인 협력체계 구축.

 

 

이상으로 서울시의 10대 미세먼지 대책을 간략하게 알아봤다. 대충 이런게 있구나하고 넘어갈 수 있는 내용들도 있지만,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부분도 있다.

 

실제로 서울시청에서 있었던 미세먼지 대책 간담회에서는 정헌재 환경에너지기확관과 정미선 대기관리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많은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로

> 서울시, 미세먼지 자연재난 선포, 미세먼지 10대 대책 본격 시행 예고

 


서울미디어메이트 송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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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청년토론회 개최

emptydream

Date2017.06.12 12:03

6월 9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청년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청년토론회'가 열렸다. 이 토론회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관계자, 그리고 전국의 청년 단체들이 모여서 청년문제와 그에 관한 정책들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구종원 서울시청년정책담당관은 개회를 하면서, "요즘 사회는 청년들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 반대로 청년들이 요구하는 것은 없을까, 있다면 어떻게 풀어낼 것인가"라는 문제의식의 연장선상에서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좌장으로 토론을 이끈 임경지 서울시청년정책위원회 위원장은, "청년문제가 심각하다는 말이 나온지 오래됐지만 그다지 해결된 것은 없다"며, "청년정책 패러다임이 전국적 수준으로 균형적으로 자리잡으려면 어떤 방향으로, 어떤 방법을 써야 하는지를 모색하는 첫번째 자리"라고 의의를 밝혔다.

 

토론회는 페북 라이브로도 중계되었고, 진행중에 온라인으로 시청자들이 의견을 남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이 자리에 참석할 수 없었던 사람들의 의견들도 최대한 모으고자하는 의지를 보였다.

 



본격적인 토론회로 들어가서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청년정책이 어떤 추진책을 가지고 개혁과 개선을 해 나갈건지 모호한 부분이 있다"며, "물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주라는 비판이 있는데, 대체 누가 그걸 가르쳐줄지, 가르쳐 줄 능력은 있는지, 그리고 기존 방법은 과연 유효한지에 대한 근본적 성찰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청년문제는 "단순한 일자리 문제로 해결되는 게 아니라, 주거, 복지, 활동력 회복 등의 복합적인 문제"라며, "이미 기존의 패러다임이 통하지 않는다는 측면에서, 문제를 풀어가야 할 주체자로써 당사자들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서 문제를 해결하라는 뜻이 아니라, "변화된 세상을 살아가는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관점을 전환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페이지로

> 청년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청년토론회- 배운대로 사는 세상은 지났다


 


서울미디어메이트 송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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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하나 줄이기 5주년 기념, 시민토크 콘서트

sweetieRomy

Date2017.06.08 22:38


활기찬 월요일, 서울시청에서 원전 하나 줄이기 5주년 기념 시민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서울시민이지만 서울에서 벌써 5년 동안이나 원전 하나 줄이기 캠페인이 열리고 있었다는 것도 몰랐다는 무지함이 부끄러웠고 그렇게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마인드가 성장했다는 것에 감동받았던 '원전 하나 줄이기 5주년 기념, 시민토크 콘서트'였다. 지난해 영화 '판도라'를 보면서 느꼈던 원전에 대한 위기의식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국가의 정책뿐 아니라 시민이 해야 될 일이 있다는 것도 새삼 알게 되었다. 5주년을 맞이한 원전 하나 줄이기가 지금까지 원전 한기 반을 줄인 결과를 낳았고 2020년까지 원전 2기 분량을 줄이는 것을 목표라고 하니 그 계획이라고 한다. 원전 하나 줄이기는 시민과 함께 깨끗한 에너지를 생산하고, 절약하며, 효율을 높이는 서울시 에너지 정책이다. 현재 진행 중인 원전 하나 줄이기 2단계는 '에너지 살림도시, 서울'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는 서울의 에너지를 알뜰하게 살림하겠다는 의지와 시민의 삶과 미래세대 그리고 타 지역의 주민까지도 '살리는' 에너지 나눔의 가치를 추구하고, '시민이 살리고, 시민이 살리는 에너지 정책'이란 뜻이 담겨 있다. 




매해 여름철이 오면 전력난에 국가적인 비상상태에 돌입하는데 이럴 때마다 전기발전소를 새로이 구축하는 건 각종 환경오염을 유발하므로 결론적으론 우리가 바라는 풍족한 전기를 쓸 수 있는 윤택한 삶이 아닌 살기 어려운 환경을 초래한다. 따라서 현존하는 에너지를 시민 스스로 알뜰하게 사용함으로써 현재 문제 되는 환경을 개선 또는 유지함으로써 미래세대에게 좋은 환경을 물려주자는 취지가 맘에 와 닿는다. 토크 콘서트장을 찾으니 영화 '판도라'의 한 장면이 나오고 있었다. 해마다 재난 영화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영화 '판도라'가 더 기억에 남는 건 그동안은 인간의 힘으로 어쩔 수 없었던 재해였던 것에 반해 원전 사고는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 훌륭한 자원이지만 관리와 시민의식 여부에 따라 우리에게 큰 재앙을 안겨다 줄 수 있는 원전을 우리 스스로 알뜰한 전기소비를 함으로써 추가 증설 및 원전 사고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 같다. 5년간 원전 하나 줄이기 캠페인을 함으로써 366만 TEO 에너지를 절약했으며 신재생에너지 생산이 335천 TOE 증가했다. 전력 자립률은 2015년 기준 5.5% 증가했고 온실가스가 819만 톤 감축되어 더욱 살기 좋은 서울이 되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 성과는 직접 실천에 나선 서울시민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며 개인의 성과가 아닌 서울시민의 성과라고 전했다.




   


 

 

김미화 사회로 시작된 시민토크 콘서트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하여 안병옥 원전 하나 줄이기 실행위원장, 염태영 수원시장, 김홍장 당진시장, 박정우 영화감독, 김가경 에너지 수호천사, 정주원 온비추미, 김소영 에너지자립마을 대표가 차석하였다. 각자의 포지션에 맞는 원전 하나 줄이기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패널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앞으로 더 살기 좋은 서울을 기대한다.



원문보기 : http://iamromy.blog.me/221024803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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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정책의 새로운 대안, 원전하나줄이기 5주년 기념 시민토크콘서트

emptydream

Date2017.06.07 13:18

6월 5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원전하나줄이기 5주년 기념 시민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원전하나줄이기'는 서울시가 시민들의 참여와 함께 2012년부터 시작한 에너지 정책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친환경 에너지로 대체하는 등의 활동으로 원자력발전소를 더 짓지 않도록 하자는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시민토크콘서트는 지난 5년간의 원전 하나 줄이기 운동 성과를 돌이켜보고, 앞으로의 에너지 정책을 짚어보는 의미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원전하나줄이기 운동에 참여한 시민들이 함께해서, 그 어떤 정책들보다 시민들의 참여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일깨워주는 자리이기도 했다.  

 



본격적인 토크콘서트에 앞서, 안병옥 원전하나줄이기 실행위원장은 "서울시와 시민이 서로 협력하고 보완하는 과정 속에서 원전하나줄이기가 발전해왔다"면서, "처음부터 시민들의 참여가 없었다면 시작할 수도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그 해 있었던 전국적인 정전사태 등을 겪으면서, 이대로 있다가는 도시가 마비될 수도 있겠다는 위기감이 있었다고 했다. 또한 밀양 송전탑 건설 사건을 보면서, 에너지를 소비하는 도시에서 가만히 지켜만 볼 수는 없다는 생각도 있었다고. 이런 이유들로 원전하나줄이기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일자리, 도시재생, 미세먼지 문제 등을 같이 보면서 문제를 풀어 나가야 한다"면서, "참여하는 시민들이 더 많아져야 지속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호소했다.

 

 

 

본행사인 시민토크콘서트는 방송인 김미화 씨의 진행으로 여덟 명의 패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에너지 문제와 기후변화 문제 대응은 미래 세대를 위해 중요하다"면서, "후쿠시마 원전 사태가 우리에게도 벌어질 수 있으며, 밀양 송전탑 문제에 서울시도 책임이 있다"고 했다. 그리고 "원전하나줄이기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면 (5년 후에) 원전 14기를 줄일 수 있다"고 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05년 대비) 40% 줄이려고 추진 중"이라며, "이런 에너지 정책은 도시 성장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으로, 서울시의 원전하나줄이기 모델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에너지 사용 줄이기 정책을 지방정부 차원에서 서울시와 함께 해나가고 있다고 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충남 당진에 전세계에서 단일규모로는 가장 큰 화력발전소가 있는데도, (중앙정부가) 발전소를 더 증설하겠다고 해서 단식을 했다"고 했다. 그리고 "전기를 소비하는 큰 도시에서 근본적으로 발전소를 증설하지 않는 방법을 찾는 것이 대안"이라며, 지방자치단체들 모임과 함께 당진시에서도 방법을 모색중이라고 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페이지로

> 원전 하나 줄이기 5주년 시민토크콘서트 - 에너지 정책의 전환과 시민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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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보행 도시 도약, 2017 서울 보행 심포지엄

emptydream

Date2017.06.01 15:43

5월 30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2017 서울 보행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서울로7017'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며, 서울이 '걷는 도시 서울'이라는 가치를 어떻게 더 발전해 갈 것인가를 세계 여러 도시들의 사례와 철학을 통해 탐구하고 모색해보는 자리였다.

 

이번 심포지엄을 위해 국제보행단체 'walk21'의 짐 워커 창립자와 런던교통본부 수석계획관 브루스 맥빈 등 해외인사도 참석해서, 걷는 도시에 대한 해외 사례를 더욱 실감나게 전달했다.

 

 

이 행사에서 류경기 행정1부시장은 "세계적인 도시들의 패러다임은 걷는 사람을 중심으로 한 도시로 변화했고, 이미 십 년 전부터 선진 도시들은 자동차 통행을 줄이거나 억제하고 보행공간을 확대하는 노력을 시작했다"고 했다.

 

그리고 "서울로7017은 보행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서울시 정책 변화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사람이 중심이 되는 서울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기주 대한교통학회장은 "한국은 오래된 역사에 비해 의외로 오래된 것들이 많지 않다"면서, "서울역 고가도로를 철거하지 않고 보행로로 재활용 했다는 것"은 "도시 내 저속 교통수단이 자리잡는 적절한 이벤트"라 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서 영국에 위치한 국제 보행 민간단체 'walk21'의 창립자 짐 워커(Jim Walker)의 기조연설이 시작됐다.

 


짐워커는 근 이십 년 가까이 세계 여러 도시들을 다니며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보행정책에 대해 자문하는 등의 활동을 했다. 그 경험으로 이번 심포지엄에서도 프랑스, 뉴욕, 오스트리아 등의 예를 들며 보행 중심 도시의 트랜드와 변화 모습 등을 이야기 해 주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로

> 걷는 도시 서울, 보행 도시 도약 위한 2017 서울 보행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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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서밋 2017/Seoul Digital Summit 2017

문청야

Date2017.05.29 17:28

 

 

 

 

5월 26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Global Digital Summt이 개최되었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아세안 특사로 아세안 국가를 순방 중이어서 베트남 하노이에서 실시간 화상 연결을 통해 기조 연설을 했습니다.
"이번 서울 디지털 서밋은 글로벌 디지털 기업과 서울시의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를 더욱 견고히 다질 수 있는 자리"라고 말했습니다.  
본회의에서는 서울시와 글로벌기업 간 협력 사업 및 발전방안이 논의되었는데 저는 서울미디어메이트 기자로 참관하였습니다.

 

 

 

 

 

 

 

행사 진행은 SBS 아나운서 문소리 씨가 했습니다.
주제는 크게 '시민 생활과 디지털', '디지털 생태계 조성', '새로운 디지털 도전'이었습니다.
첫 번째는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와 전 세계를 강타한 '랜섬웨어' 등 환경/보안/에너지 등 시민들의 실생활에 직접 영향을 끼치는 다양한 사회문제들에 대하여 디지털 기술 활용을 통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실질적인 시민 삶의 질을 개선하려면 이제는 서울시뿐 아니라 시민, 스타트업도 함께 상호 협력하는 '디지털 생태계 조성'이 핵심임에 따라, 이에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빅테이터, 블록체인 등을 활용하여 새로운 시각에서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디지털 도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본회의를 주재한 분은 이상철 (前, 정보통신부 장관,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이었습니다.
이번 서밋의 주제는 '제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사회혁신: 새로운 연결, 다른 경험'으로 서울시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가는 글로벌기업들과 협력하여 서울시를 글로벌 스마트 시티로 조성하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이번 서밋에 참여한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아마존, KT, LG+, SK텔레콤 등 글로벌 디지털 분야를 대표하고 있는 19개 기업이었습니다. (해외 11개 : AIG, ARM, AWS, CISCO, IBM, Intel, Microsoft, Oracle, SAP, Siemens, ZTE; 국내 8개 : KT, LG U+, 인터파크, 우리은행, 안랩, 한글과 컴퓨터, SK C&C, SK텔레콤)

 

 

 

 

 

 

Vivek Puthucode(비벡 푸투코드) : Microsoft 아시아퍼시픽 공공부분 총괄 매니저는 '시민 생활과 디지털'주제하에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비벡 푸투코드는 "최근 서울을 비롯해 대도시들이 직면하고 있는 큰 문제 중 하나가 미세먼지"라며 "MS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미세먼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서울시와 함께 구축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권치중 안랩 대표이사/사장은 최근 글로벌 전역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는 랜섬웨어에 관한 제안을 발표했습니다.
안랩 대표이사는 "워너크라이 랜섬웨어로 인해 보안성을 강화하다 보니 시민들이 불편함을 토로하는 경우가 늘었다"라며 "편의성과 활용성에 우선순위를 둔다면 보안이 뒷전으로 밀려 또다시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KT 부사장 이문환 님께서 서울시 스마트 재난안전에 대해 발표하고 있습니다.
KT는 지오펜싱기술과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도시 재난 대처 방안을 공개했습니다.
도시 내 재난 발생 시 인구 밀집 구역을 실시간 파악, 최적의 대피로를 지원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원필 한글과컴퓨터 대표는 클라우드 기반 오피스인 '넷피스 24'를 무상 제공과 더불어 통번역 소프트웨어 지니톡을 서울시에도 보급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서밋 본 회의의 자문을 맡은 제프 멀건(Geoff Mulgan, NESTA 대표)입니다.
디지털 툴을 이용한 사회혁신이 다음 요소들의 통합에 의해 얼마나 현실화되고 있는지 설명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 대신 참석한 류경기 서울시 부시장은 기업들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제안에 대해 "오늘 제안된 내용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반드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장화진 IBM Korea 대표이사 사장

 

 

 

 

 

 


Intel Korea 사장 및 인텔 본사 부사장 권명숙 님은 미래의 도시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IT 기술을 통한 미세먼지, 보안, 재난 등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와 국내외 19개  IT기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번 서울디지털서밋 2017을 통해서 얻은 정보는 서울 발전을 위해 큰 힘이 될 것 같았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렇게 서밋을 통해 논의된 사안들이 서울시가 지난해 발표한 5개년 디지털 기본계획 2020 마스터플랜과 맞춰 성공적으로 실현될 경우, 서울 시민들의 생활은 한층 안전하고 편리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IT 기업들의 제안이 실제 도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어 더 아름답고 편리한 도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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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화학물질에 의존하지 않는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비전화공방 서울

emptydream

Date2017.04.11 17:46

'비전화공방'이라는 이름이 좀 생소했다. 처음엔 전화기를 사용하지 않고 생활하자는 운동인가 싶었다. 그런데 비전화에서 전화는 각각 전기와 화학물질을 뜻했다. 즉, '비전화'는 전기와 화학물질을 최소한으로 사용하면서도 삶을 더 행복하게 즐기며 살자는 운동이라 할 수 있다.

 

 

그런 철학으로 후지무라 야스유키 교수는 2000년에 '비전화공방'을 설립했다. 전기와 화학물질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으면서도 자립적이고 지속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개척하기 위해 기술 개발과 일자리 개발, 인재양성 등을 하는 곳이다.

 

특히 2007년부터는 일본 도치키현의 시골마을 나스에 '비전화공방 테마파크'를 열어서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비전화공방'은 어떻게 보면 히피 문화와 닮은 모습도 있지만, 큰 차이점은 현실에서 실현 가능하고 지속적인 유지가 가능한 기술 개발과 일자리 창출도 목표로 삼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컴퓨터나 스마트폰 같은 것을 사용하면서도 최대한 에너지와 화학물질 사용을 줄이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예를 들면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비전화주택, 바이오화장실, 비전화 냉장고, 바이오 필터를 이용한 정수장치, 유기농 농작물 재배, 그리고 지역을 기반으로 한 스몰 비즈니스 개발 등이 비전하공방의 대표적인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전기를 최소한으로 사용하는 집을 짓고 살며, 자연을 이용한 각종 장치를 사용하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생활은 시골에서나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그런 선입관을 깨 주려는 듯, 서울시는 '비전화공방 서울'을 시작했다.

 


4월 10일 서울시청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일본 비전화공방 후지무라 야스유키 교수와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서울 비전화공방이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행사였다.

 

행사에는 이미 6대 1의 경쟁을 뚫고 선정된 12명의 1기 비전화제작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서울혁신파크에서 일 년간 비전화공방 생활을 하며 전문 제작자의 길을 걷게 된다. 후지무라 야스유키 교수는 한 달에 한 번씩 서울을 방문해 이들에게 비전화 기술과 경험을 전수하며 제자를 기르는 활동을 한다. 물론 일반 시민들을 위한 제작 워크숍과 강연도 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원전하나줄이기 같은 친환경 생활의 모색", 그리고 "물질문명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적 실험"으로 비전화공방 서울을 제안하고 시작하게 됐다고 했다.


후지무라 야스유키 교수는 "재작년 9월에 박원순 시장과 만나서 일본과 한국의 젊은이들이 희망을 잃어가고 있다는 대화를 나눴다"며, "희망을 찾을 수 있는 장소를 만들자"는 목표로 시작한다고 했다. 또한 "하드 트레이닝 시키겠다"고 덧붙여 참석한 제작자들의 험난한 앞길을 예고했다.

 

 


이 자리에서 12인 중 한 명으로 선발된 유진 제작자는 "삶에 대한 갈증으로 조금 다른 삶을 살며 공생과 자립을 배우기 위해 비전화 제작자의 길에 들어섰다"고 했다. 그리고 정재욱 제작자는 "나를 행복하게 하는 일이 무엇인가 다시 생각하고, 잊고 지냈던 작은 행복을 다시 느끼게 되길 바란다"고 기대를 밝혔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페이지로.

> 도시에서 꿈꾸는 대안생활, 비전화공방 서울


 

- 서울미디어메이트 송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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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와 사진, 증언으로 보는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

Date2017.02.25 15:03

 

 

문서와 사진, 증언으로 보는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

 

지난 2월 22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위안부 이야기 강연회가 열렸습니다. 서울시미디어메이트 취재의 일환으로 강연회에 참석하게 되었는데요. 이번 강연회는 서울시와 서울대인권센터가 함께 발간한  '문서와 사진, 증언으로 보는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 사례집을 바탕으로 진행됐습니다.

 

 

 

 

 

위안부 할머니 작품 전시회

 

강연회가 열리는 서울시청 대회의실 복도에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작품전시회가 열렸습니다. 그림에는 일본의 제대로 된 사과를 원하는 간절한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흰 소복을 입은 소녀가 칼로 일장기를 찌릅니다. 피가 떨어진 곳에는 한 남자가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서울시의 노력

 

일본군 위안부의 올바른 역사를 알리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위안부 기록물이 유네스코 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예산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전국 최초로 일본군 위안부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공간,  남산공원 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터' 도 조성했습니다. 한일강제합병조약이 체결된 식민시대의 시작점인 통감관저터가 한 세기만에 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터로 거듭났습니다. 뿐만아니라

 

 미국, 태국에 있는 군 위안부 자료를 발굴하여 '문서와 사진, 증언으로 보는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 사례집'을 첫 발간하는 등의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 관리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김복동 할머니의 인사말씀

 

 

강연회 첫 순서로 김복동 할머니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올해 나이 92세 이름은 김복동. 피해자입니다. " 덤덤한 목소리로 말씀을 시작하셨습니다. 

 

"일본하고 우리가 싸우고 있는 것은 큰 돈이 탐나서 싸우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너무나도 억울하게 한을 풀지 못하고... 아직까지 일본이 공식적으로 한 번도 사과한 적이 없어요..." 할머니께서는 한 때 말을 잇지 못하셨습니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의 인사말씀

 

 

박원순 서울시장도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시장님은 2000년 12월 여성국제 전범법정에 남측대표검사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앞장서오셨는데요. 시민들이 위안부 역사를 바로 알고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제도의 역사에 다가서기

 

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 강성현 교수님의 강연이 열렸습니다. 미국과 태국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침묵을 깨고 일본군 위안부 제도와 역사적 증거를 소개했습니다. 위안부는 중국, 싱가포르, 버마 지역에 이르기까지 조직적으로 동원되었습니다. 한국에는 아직도 위안부 정본 자료집이 없다는 씁쓸한 현실입니다. 중요한 것은 위안부 문제에 대한 연구라고 지적했습니다.

 

 

 

 

 

 

증언으로 듣는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

 

동국대 대외교류연구원 박정애 교수님의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위안부 연구의 첫 시작증언집을 읽어보는 것부터입니다. "증언을 읽다 보면 위안부 할머니들은 운이 좋아 살아남은 것이 아니라 기를 쓰고 살기 위해 노력한 분들이십니다." 박교수님께서는 피해자들이 겪은 어려움과 치유의 과정을 소개했습니다.


 

 

 

진정한 사과는 미안한 점을 인정하는 것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돌아가시기 전에 제대로 된 문제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할머니들의 손을 놓지 않으면 언젠가는 정의는 실현될 것입니다. 혹자는 돈으로 보상해주기로 했으면 됐지 왜 자꾸 문제 제기를 하느냐고 합니다.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됩니다. 또한 역사에 종지부는 없습니다.

 


서울시미디어메이트 박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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