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절되어 있던 도시의 길을 이어준 서울로 7017.
1970년대 만들어진 서울역 고가가 645개의 원형화분과
18개의 편의시설, 시민휴식공간과 더불어 17개의 보행길로 태어났다.
지난 5월 20일 개장한 이후 꾸준히 많은 이들이 서울로 7017을 찾고 있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짧은 거리는 주로 걸어다니는 나에게
이런 보행길은 언제든 환영이었다.
낮에는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기에
서울로 7017은 밤에 걷는 게 더 좋았던 것 같다.
차가 떠난 길에 사람이 들어서니 활기가 넘쳐난다.
이렇게 좋은데, 왜 진작에 못했을까.
회현역에서 시작해 서울역까지 걸어보기로 했다.
저 멀리 서울역이 보인다.
이렇게 가깝고 편한길인데
그 전에는 왜 이렇게 멀게 느꼈을까.
일몰시간은 저녁 7시 44분...
7시 50분이 되자 어둠이 내려앉고 조명들은 더 밝은 빛을 내기 시작한다.
서울로 7017의 야경을 더 잘 느끼기 위해서는
8시 이후 방문이 맞는 것 같다.
완전히 어둠이 까맣게 내려앉을 때
파란 조명불빛이 더 아름답게 반짝 거린다.
화분 밑에 조명이 있어서 화분과 부딪힐 일은 없을 것 같다.
많은 이들이 이른 더위를 식히러 서울로 7017을 찾고 있었고
관광객들을 정말 많이 볼 수 있었다.
휴식 공간인 공원 역할을 하면서
사람들에게 길과 길을 이어주기도 하는 서울로 7017.
더 자세한 내용을 보고자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되겠다.
http://blog.daum.net/yeonsili/12342448
*서울미디어메이트 2기 고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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