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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이야기

서울로 7017 야경 도보관광코스를 걸어보자

노후된 서울역 고가도로를 사람들이 걸어다닐수 있게 재활용 한 '서울로 7017'. 단순히 서울역 고가도로가 어떻게 바뀌었나 보기 위해 놀러갈 수도 있지만, 이 일대의 볼만 한 곳들을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을 테다.

 

서울시는 '서울로 7017' 개장과 함께, 이 길로 연결되는 반경 1킬로미터 이내의 지역 명소들을 엮어서 3개의 도보관광 코스로 개발했다. 이 도보관광 코스들은  '서울도보관광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전문 교육을 받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어볼 수 있다.

 



세 개 도보관광 코스 중 하나는 '서울로 야행'이라는 야경 코스로, 오후 6시에 출발해서 서울로 야경을 보는 것으로 끝맺는다. 서울로가 야경이 예쁘다는 평도 있고, 직장인들도 체험 가능한 시간이므로, 야경 코스를 한 번 둘러보자.

 

 

아무래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길을 걸어야 이런저런 설명도 들을 수 있으니 더욱 재미있을 테지만, 시간을 맞출 수 없거나 예약이 꽉 찼거나, 사람들과 함께 다니는 게 싫다면 그냥 혼자 걸어도 좋다. 야경 코스는 길 찾기도 어렵지 않고, 그리 많이 걷지도 않으므로 산책 삼아 둘러봐도 좋을 경로다.

 

'서울로 야행' 도보코스:

서울역15번 출구 - 서울로7017 - 남대문 교회 - 한양도성 - 백범광장 - 남산육교 - 숭례문

 



정식 야경 코스는 위와 같이 '서울역 15번 출구'에서 시작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한 사람들이 만나서 함께 이동하기 시작하는 곳이다. 아무래도 서울역 서부 쪽에서 시작해서 서울로 7017을 좀 걸어볼 수 있도록 동선을 짠 듯 하다.

 

혼자 간다면 시작점은 자신에 맞게 조정을 하는게 좋겠다. 주 목적이 '야경'이라면, 해 지고나서 여정의 마지막에 서울로 7017을 걷는 게 좋기 때문이다. 특히 해 지는 시각이 늦은 여름철에는 출발 시간을 조금 늦게 잡는 것도 좋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로

> 서울로 야행: 서울로 7017 야경을 볼 수 있는 도보관광코스

 


서울미디어메이트 송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