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유도시서울

한강몽땅 다리밑 헌책방 축제 현장~ 저렴하게 휴가보내기

http://blog.naver.com/hsback2000/221066177175

푹푹 찌는 무더위~
집안에만 있기에는 시간이 너무 아깝고~
거창한 곳을 가자니 비용도 많이 들고~
서울에서 저렴하게 휴가 보낼 수 있는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여름축제인 '한강몽땅'을 활용하세요.^^

한강몽땅 여름축제에는  한강열대야페스티벌, 몽땅크루즈타운, 한강별빛소극장, 한강유람선아라, 한강물싸움축제, 그리고 제가 지금 소개하는 다리밑 헌책방축제 등, 여기에서 다 열거하기 힘들 정도의 다양한 행사가 있습니다.
이들 행사의 공통점은 한강 주변에서 이뤄지고, 저렴한 비용으로 온 가족이, 연인끼리,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제부터 한강에서 어떤 피서가 벌어지고 있는지 소개하겠습니다.

한강몽땅 다리밑 헌책방축제
장소 : 마포대교 남단 다리밑(여의도 방면)일대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2번출구, 9호선 국회의사당역 3번 출구
기간 : 2017. 8.1 ~ 15 am11:00 ~pm 22:00

마포대교 남단 다리 밑에서는 무더운 날씨를 피해 중고서적을 보면서 더위를 피하는 이색 피서지가 등장했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다리밑 헌책방축제는 시원한 마포대교 아래에서 20여 개의 헌책방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무려 10만권의 책이 펼쳐진 공간으로 무더위를 식힐 겸 가족과 친구들끼리 방문해 보세요.

 

 

 

 

 

책의 탑
행사장 입구에 버려지는 헌책을 이용한 "책의탑" 조형물 설치

책의 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SNS 홍보하는 연인들도 있고, 아이들은 호기심 어린 눈으로 쳐다보는 이색 공간이었습니다.

미니도서관
버려지는 가전제품을 이용한 서가를 제작,
주변 의자나 해먹 등에 앉아 편안하게 책을 있을 수 공간.

폐가전 속에 전시되어 있는 책을 옆에 있는 의자에서 편하게 앉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도심 속의 힐링을 누릴 수 있는 작은 쉼터와 같은 곳입니다.

마침 해먹에 누워 하늘을 보며 여유를 만끽하는 시민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팝업북 만들기
헌책방에서 버려지는 그림책을 이용하여 전문 정크아트 기업 팝업 놀이터가 참여하여 나만의 스토리를 담은 팝업북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
일시 : 8/5(토), 8/12(토) 오후 4시~8시

팝업북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은 특별프로그램으로 해당 날짜와 시간에 가셔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개인의 헌책 장터
행사장에 일반 시민이 직접 책을 판매하는 구역을 운영.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참가자가 자신이 보던 책을 직접 판매하는 코너
일시 : 8/5(토), 8/12(토) 오후 4시~
푸드트럭 운영
시민들이 시원한 음료, 간식 등의 먹거리를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상시 운영.

핫도그, 아이스크림, 커피, 음료, 치킨&스테이크 덮밥 등을 판매하는 예쁜 푸드트럭도 상시 준비되어 있습니다.
한여름밤 다리 밑에서 책도 보고, 저렴한 가격에 구입도 하고, 길거리 음식으로 추억을 쌓는 여름 축제가 될 것입니다.

 

 

 

특별전시
추억의 책 전시
선데이서울, 나나, 고우영의 삼국지 등 전시

헌책(중고책)의 가격은?
중고생들이 찾는 사전은 2,000원부터 시작하여, 카드결제는 물론 택배까지 보내줍니다.
대략 책값의 50% 이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책의 종류는?
아동도서, 고서, 단행본, 전문도서, 아동장난감류 등 무려 10만여권의 전시되어 있습니다.

 

 

한강에 가시면 재미난 일이 많다?
간편한 수영복을 착용한 아이들은  한강공원 수로에서 물눌이 삼매경에 빠져 무더위를 날릴 수 있고,
어른들도 함께 발을 담그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시민들은 다리 밑이나 잔디밭 그늘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며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습니다.

 

 

저렴하면서 이색적인 여름 축제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한강몽땅"을 검색해 보세요.
한강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축제에 참여하실 수 있고,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재미난 추억을 만드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