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성탄절을 어떻게 보내셨나요?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눈이 오지 않고 비가 내리고 추워져서 조금 아쉬운 크리스마스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그래도 괜히 크리스마스라는 말만 들어도 설레는 날이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이 다가와
괜히 아쉽기도 한데 너무 멀리 떠나지 않고라도 크리스마스를 담뿍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하여
찾아가 봤습니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펼쳐진 2017 서울크리스마스마켓, 강추합니다.
서울크리스마스마켓 무턱대고 강추하는 건 아니니 어떤 모습인지 살펴보시죠!
5호선 여의나루 역에서 가까운 여의도 한강공원에 당도했습니다.
멀리서 보아도 반짝이는 불빛이 축제의 현장을 방불케 하네요.
이번 서울크리스마스마켓의 특색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와 함께하는 것인데요.
12월 31일까지 열리므로 지금도 늦지 않았다! 가족과 연인과 친구와 함께, 혹은 혼자 가더라도
그렇게 외롭지 않을 겁니다~
스트라스부르 시는 프랑스 서부에 위치한 인구 26만 명의 소도시라고 하는데요.
연말이면 이런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려서 연말 관광지로 인기가 높다고요.
올해로 446주년을 자랑하며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크리스마스마켓이 열린다고 합니다.
매년 2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모인다니 스트라스부르 시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그대로 재현하여
대한민국 최대도시 서울에서 크리스마스마켓을 즐길 수 있으니 신기하고 재미있기도 하고요.
스트라스부르 시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그대로 옮겨온 것 같은 이국적인 모습, 보이시죠.
세상에 하나뿐인 크리스마스 소품들, 악세사리들, 핸드메이드 작가들이
직접 자신의 대표 얼굴과 이름을 걸고
작업한 것들이라 멋진 소품들을 득템할 기회! 가져보세요.
소세지며 빵이며 먹거리도 풍성하고요. 프랑스 빵 맛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자, 이제 서울크리스마스마켓에 입성해 볼까요. 화려한 네온사인이 어서 오라고 환영하고 있군요.
서울크리스마스마켓에 마련된 매대에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마켓에 방문한 시민들은 기꺼이 맘에 드는 물건들을 구입하고 구경하고 즐기느라 한창입니다.
서울크리스마스마켓을 한 바퀴 도는 데에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 신중하게 구경하느라 피로가 몰려온다면 공연쉼터에서 잠깐 쉬어주어도 좋습니다. 실내는 난방이 잘 되어서 따뜻하거든요. 매일 저녁 6시, 8시에 힐링 공연이 이루어지니 공연을 즐기기 위해
미리부터 자리를 선점하고 있는 분들도 계시네요.
뜨거운 열기. 만약 핸드메이드 제품을 직접 제작하는 셀러라면
내년 서울크리스마스마켓에 참여할 것을 다짐할 것이고
한번이라도 서울크리스마스마켓에 방문한다면 내년에도 또 와야지, 마음 먹을 것만 같네요.
그만큼 시끌벅적하고 흥겨운 현장이기 때문이죠!
늘 서울시민이 어떻게 하면 행복하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고민한 내일연구소의 노력 덕분인가요?
그것은 확실치 않으나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자 노력한 부분,
서울미디어메이트로서 자신합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푸드트럭에는 긴 줄이 서 있고 맛있는 한 끼를 즐길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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