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술국치일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술국치일에 만난 '기억의 터'...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된다 경술국치일에 만난 '기억의 터'...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된다 서울미디어메이트 지혜영 여러분은 8월 29일이 어떤 날인지 아시나요? 바로, 지난 1910년 8월 29일은 일제가 강제로 체결한 한일합병조약을 공포하고 우리의 국권을 상실한 치욕의 날, '경술국치(庚戌國恥)일'입니다. 서울 남산공원에는 일제의 한일합병 조약이 강제 체결되며 식민시대가 시작된 바로 그 곳, 통감관저터가 자리잡고 있는데요, 106년전 우리의 뼈아픈 역사를 되새기고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기억하는 추모공간 '기억의 터'가 조성되어 시민들을 처음 만났습니다. 그 제막식 현장을 제가 직접 찾아보았는데요, 우리 역사 치욕의 공간이 뜻깊은 역사의 현장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는 사실에 가슴마저 먹먹해졌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