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험하지만 저렴한 에너지원이라 치명적 유혹이었던 원자력 발전! 영화 판도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위험은 미뤄지는 것일 뿐, 사라지는 것이 아니잖아요? 에너지 의존도 높은 서울에서 원전을 줄이기 위한 행동에 나섰습니다. 23일 에너지정책 총괄 실행기관인 '서울에너지공사'의 출범과 함께 에너지 소비에서 생산도시로의 에너지 자립 분권 시대 개막을 선언했어요! / 요술콩 …▣
바로 어제!! 23일 목요일 서울시의 에너지 정책을 총괄 전담해서 실행할 '서울에너지공사'가 출범했습니다...만 사실 이번 서울에너지공사 출범이 원전하나줄이기 사업의 시작은 아니에요.
지금까지 서울시는 2012년부터 2년간 원전 1기 분량의 에너지를 줄이거나 생산하며 서울의 에너지 자립률을 2.9%(2011년)에서 5.5%(2015년)로 높인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총괄 기관을 설립한 이유는 '서울 국제에너지자문단'에서 원전줄이기의 지속추진을 위해서는 전문적인 실행기관이 필요하다고 자문했기 때문이예요, SH공사 내 '집단에너지사업단'의 기능을 분리, 신재생에너지를 종합적으로 다루는 기관으로 확대·발전시킨 서울에너지공사의 출자규모는 총 3584억 원으로 기관입니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원전하나줄이기 계획을 앞으로도 확장·시행할 계획인데요, 친환경·분산형 에너지 공급, 저소비형 에너지 보급, 나눔형 에너지 확대, 지역간 상생협력사업을 4대 사업으로 정하고 2020년까지 지역냉난방 28만 4천세대, 태양광 발전 6만4천가구로 확대시킨다는 포부에요. 이는 서울의 에너지가 타 지역의 희생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상생을 위해 재생가능에너지 대체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뜻이 모였기 때문입니다.
창립식에서 축사를 맡은 박원순 시장님 역시 굉장히 강한 의지를 표명하셨어요. 개인적으로는 우선 태양광 발전의 경우, 건물당 설치가 되어서 전기사용량이 많지 않은 가구들이 모여서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전기차의 경우는 충전시설과 수리시설이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우선 태양광 발전의 경우, 건물당 설치가 되어서 전기사용량이 많지 않은 가구들이 모여서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전기차의 경우는 충전시설과 수리시설이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마음을 읽었는지 서울에너지 공사 사업계획에도 미니태양광 보급 사업과 전기차 충전인프라 보급 확대 계획이 있더라고요. 미니태양광 사업이 일반 가정에 실질적 보급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실황영상을 보고 싶은 분은 아래 영상을 클릭해주세요! :)
<서울에너지공사 창립발표 기자설명회 실황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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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가 사랑한 요술콩 http://roomy_room.blog.me/22094326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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