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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이야기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청계천에 가다

▣… 밤이면 열리는 다른 차원의 문,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을 다녀왔습니다. 밤이면 열렸다가 아침이면 사라지는 도깨비같은 시장이라는 뜻의 이 말은 예전부터 쓰이던 말인데요, 이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서울의 새로운 문화로서 여의도와 DDP, 청계천, 반포, 청계광장 등에서 10월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에요 :) 저는 청계천 광장으로 다녀왔습니다 / 요술콩 …▣








광화문 5번출구에서 청계광장으로 걸어오면 노란 불빛들이 환하게 켜진 곳이 보여요! 바로 이 곳에서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이 펼쳐집니다. 글씨 너무 귀엽지 않나요?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각각의 장소마다 테마가 있는데요, 청계천의 경우는 '매직마켓- 도심속 놀이공원'이에요. 참고로 여의도한강공원은 '월드마켓 하룻밤의 세계여행', DDP는 '청춘 런웨이 & 댄싱나이트', 반포 한강공원은 '달빛야경'을 테마로 진행됩니다.








글씨가 너무 예쁘긴 하지만 뿔이라니!!! 우리나라 도깨비엔 뿔이 없다구!!를 외쳤는데, 캐릭터를 보니까 정말 뿔이 없네요. ㅋㅋ 비록 생긴건 아직 우리나라 토종 도깨비보다는(토종 도깨비는 공유라규!!!) 일본의 도깨비와 유사한 것 같지만, 그래도 뿔이 없어졌다는 데에 큰 의의를 두고 싶습니다. 하하 (살짝 디스)







왠지 익숙한 BGM이 울려퍼져야 할 것 같은, 목화들고 목도리한 도깨비를 따라서 청계천 밤도깨비 야시장을 둘러봅니다. 역시 아직 많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 도깨비는 공유인가봐요. ㅎㅎ 실제로 한국의 도깨비는 뿔이 없지만 덩치가 크고 온몸에 털이 많은 모습에 바지저고리를 입고 패랭이를 쓰고 다닌다고 해요. 장난을 매우 좋아하고 노래와 춤을 즐긴다니.. (나인가?) 한량같기도 하고요. 하하! 사람을 좋아해 사람들과 어울려 살길 원하는 장난꾸러기입니다.








청계천을 거닐면서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청계천밤도깨비야시장! 다양한 수공예품들도 있지만 작가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서 대화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가죽공예, 칠보공예, 머리핀 등 이 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이면서 동시에 데이트코스로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자세한 내용은 까마귀가 사랑한 요술콩 블로그를 통해 만나보세요 ^^
http://blog.naver.com/roomy_room/220969110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