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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이야기

서울 야간 데이트,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2017(feat,청계천)

밤공기가 상쾌하여 서울 야간 데이트를 즐기기 좋은 계절이 왔다. 서울의 중심 청계천은 많은 연인들이 찾는 데이트 명소 중 하나다. 늘 찾아가던 청계천이 매주 주말 새롭게 태어난다. 더 이상 걷기만 하는 청계천이 아니고 매번 데이트할 때마다 맛집을 검색할 필요도 없다. 2017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이 매주 주말 청계천을 찾아가 연인들의 서울 야간 데이트 맞춤 코스를 제시한다. 지난 24일 4개의 지역에서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이 열렸다. 청계천은 주말에 열리니 첫 오픈은 25일이었던 샘. 처음 오픈한 25일 청계천을 찾았다. 푸드트럭의 진화는 어디까지인지 놀라운 날이었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서울 야간 데이트를 즐기는 사람들의 지갑을 열게 한다. 곳곳에 팔짱 낀 연인들의 즐거운 모습에 절로 흥이 나는 2017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이 10월 29일까지 매주 주말에 청계천에 열리니 맛집 검색에서 해방하여 푸드트럭 하나씩 점령하자. 당분간 종로 주말 맛집은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이 열리는 청계천이다.




여의도, 반포, DDP 그리고 청계천에 서울 야간 데이트를 책임질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이 열린다. 한강의 야경과 함께 세계 각국의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여의도 월드리버마켓, 패션의 중심 DDP에서 젊은 감각이 담긴 패션쇼와 흥겨운 DJ 공연이 기대되는 DDP 청춘런웨이마켓, 달빛을 배경으로 쏟아지는 무지개분수 아래 서울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반포 낭만달빛마켓 그리고 청계천을 따라 펼쳐지는 가장 한국적인 야시장을 만날 수 있는 청계천 타임슬립마켓까지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이다.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은 2015년 시범사업, 2016년 상설화를 거쳐 올해 서울 전역으로 선보이는 야시장으로 서울시민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소개해보고 싶은 멋진 축제의 장이 될 것 같다.




   

   

여의도, 반포, DDP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그리고 청계천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시민들을 찾아온다. 청계천엔 시즌마켓이라는 특별한 행사가 더해지는데 5,8,9,10월 중순의 금토일 3일간 청계광장에서 열린다. 이 기간엔 문화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함께 진행되니 달력에 체크해놓았다가 찾아가면 좋을 것 같다.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을 찾아가려면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5번 출구를 이용하거나 SK 본사 건물 뒷길로 청계천을 찾으면 쉽게 만날 수 있으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즐길 수 있다.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서울 야간 데이트를 즐기러 나온 커플들이 청계천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좋은 소식은 빨리도 퍼져 나가나 보다.





   

도깨비와 함께 풍물놀이패와 함께 등에 소원 하나 적어 청계천을 걷는 행렬을 만났는데 하루 두차례에 걸쳐 청계천을 함께 도는 행사가 진행되니 시간 맞춰 참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 외에도 소원의 나무에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의 자물쇠를 소원을 빌어보는 곳도 있으니 행사에 참여하면서 추억을 남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엔 각종 핸드메이드 작품들이 넘쳐난다. 여심을 자극하는 작품들이 많아 여친과 함께 야간 데이트 나오면 자연스레 지갑이 좀 열릴 것 같다. 값비싼 명품을 안겨주는 것보다 소소한 밤거리 산책하며 아기자기한 소품 하나 건네받는 것이 더 의미 있고 즐겁다. 이런 마인드의 커플이라면 매주 열리는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으로 밤마실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서울의 야식을 책임질 포스로 나타난 푸드트럭 군단. 청계천에 진출한 푸드트럭들이 꽤 고급지다. 트럭이 이렇게 변신이 가능한가 싶을 정도다. 트랜스포머를 보는 듯한 멋들어진 푸드트럭이 청계천을 가운데 두고 양 길가에 늘어섰는데 그 음식 종류도 다양하다. 매번 데이트할 때 맛집 찾는 것도 번거로운데 이곳에 오면 한방에 해결될 듯. 걷다 먹다 걷다 먹다를 반복할 수 있는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맘 편하게 밤거리를 걸으며 즐기기만 하면 되니 불필요한 맛집 검색은 당분간 접어두고 주말엔 무조건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으로 향해보자. 서울 야간 데이트. 이젠 날씨도 제법 따뜻해져서 밤거리를 걸어도 춥다는 느낌보다 상쾌한 기분이 든다. 꼭 연인과 함께가 아니어도 좋다. 친구와 가족과 함께 야식도 챙겨 먹고 아기자기한 물건들도 구경하고 달빛 아래 청계천 거닐어보자. 굳이 주말이라고 하여 서울 밖으로 나가지 못함을 아쉬워하지 말고 서울 도심에 즐길 거리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오늘은 청계천을 찾았으니 다음엔 어느 곳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을 찾아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