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세계 유명 패션도시로 만들자는 목표로 펼쳐지는 행사 '서울패션위크'.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패션 산업 마케팅 활동 등을 하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시민들이 즐길만 한 것들도 있다.
이 행사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열린다. 베스트 드레서를 뽑는 이벤트가 있어서 그런지 옷 잘 입는 사람들도 많이 눈에 띄고, 밤도깨비 야시장과 연계한 스트리트 마켓과 푸드트럭도 배치되어, 행사기간 중에 매일 볼 수 있다.
'서울패션위크'는 '헤라 서울패션위크'와 '영 패션위크(YOUNG PASSION WEEK)'로 크게 나뉘어진다. 헤라가 패션쇼를 중심으로 한 전문적인 패션 행사라고 한다면, '영패션위크'는 일반 시민들을 위한 패션 축제라고 할 수 있다.
이름들이 막 나와서 좀 헷갈리는데, 그냥 '서울패션위크'라고 이해하고 DDP로 가서 보이는대로 즐기면 되겠다. 물론 미리 홈페이지에서 스케줄을 확인하면 특정한 행사를 시간 맞춰 가볼 수 있다.
> YOUNG PASSION WEEK 행사 일정 웹페이지 (DDP)
서울패션위크 행사 중 '현대자동차와 시민이 함께만드는 콜라보 패션쇼'를 가봤다. 패션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들이 디자이너들의 멘토링을 받아서, 소나타 디자인 컨셉에 어울리는 의상을 제작했다고 한다. 이 런웨이는 그렇게 제작된 의상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패션쇼는 '어울림마당'이라는 열린 장소에서 펼쳐져서 누구나 구경할 수 있었지만, DDP 구조상 큰 기둥도 많고 장소도 조금 좁은 감이 있어서 아쉬웠다. 런웨이 주변은 미리 초청받은 사람들만 의자에 앉을 수 있었는데, 의자를 조금 더 많이 깔아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어쨌든 소나타 뉴 라이즈 자동차가 등장하면서 패션쇼가 시작됐다. 런웨이에 자동차 몇 대가 올라가서 자리잡고, 그 주변을 모델들이 걷는 방식이었다. 자연스럽게 패션 모델과 자동차가 어우러져서 마치 모터쇼에 온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글에서 확인하자.
서울미디어메이트 송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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