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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도시서울

찾동, 독산4동의 도시재생의 아름다운 공동체를 바라보다


찾아가는 동사무소 서비스인 찾동은 마을에 활력을 주고 살기 좋은 공동체로 만드는 일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업무의 확대로 주민자치센터를 찾는 일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는 움직임들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현장을 가보았습니다.

내가 만드는 골목길 풍경 - 독산4동의 도시재생 이야기


독산4동은 2015년 찾동1단계 마을 활력소사업 선정, 서울시 혁신파크 공모에 당선 등으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마을의 시작인 골목길에 넘쳐나는 쓰레기와 주차문제로 연일 분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돌파구가 필요했지요.


그래서 독산4동 공무원과 주민들은 열린 도시, 행복한 마을을 위해 힘을 합치게 됩니다. 바로 비우고 나누고 여유있는 골목을 만들었는데요. 그동안 불법주차와 쓰레기 무단투기로 안전을 위협받았던 골목길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사람중심의 새로운 골목길 풍경을 만듭니다.

'내가 만드는 독산4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자원순환, 공유나눔, 미래교육 마을로 만들어가고 있답니다.



어둡고 쓸모없었던 곳을 꾸며 동네주민들이 소통을 하는 장소로 꾸미고,


작은 골목길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족한 주차공간을 함께 쓰는 공유주차장을 만들었지요.


마을우산은 갑자기 쏟아지는 비를 피할 수 있는 고마운 우산입니다.


차없는 거리를 만들어 문화의 거리, 안전한 환경으로 만들었습니다.  또한 골목축제, 골목운동회 등 다양한 골목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지요.


24시간 나만 사용하는 독점이 아닌 빈시간 함께 나눠쓰는 공유주차장으로 이제 주차전쟁은 해소되고 있지요.


황석언 독산4동 동장은 '열린 도시, 지지와 격려로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가는 마을공동체가 바로 독산4동이라며 그동안의 성과를 말해 주었습니다.


독산4동이 살기좋은 마을이 된 이유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소통의 힘이었습니다. 동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행동으로 아름다운 골목길이 만들어진것이지요.

주민자치센터의 각 공간마다 주민이 주체가 되어 이용하고 누리는 모습 또한 부러운 모습이었는데요. 독산4동의 이러한 풍경이 전국으로 확대되어 모두가 살기좋은 대한민국이 되는 그날을 기대해봅니다.


서울미디어메이트 김은주
(crembe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