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관광이야기

올해도 청계천은 반짝반짝, '서울 빛초롱 축제'

재작년에 친구와 함께 들렀던 '서울 빛초롱 축제'를 올해 또 한 번 방문했습니다.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청계천은 올해도 반짝반짝 예쁜 빛을 내고 있었어요. 올해로 8년차를 맞은 서울 빛초롱축제는 서울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나 올해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아서 더욱 능동적인 관람이 가능했다고 생각해요.


어린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 라바와 같은 캐릭터 전시등을 비롯해 우리나라가 흘러온 역사가 담긴 전시등들, 그리고' 기업 참여 전시등'까지



다양한 전시등이 청계천을 따라 이어지기 때문에 신기한 볼 거리들이 많았습니다. 더불어서 시민참여 이벤트들도 눈에 띄었는데요.
이번 서울 빛초롱 축제는 소셜커머스와 연계하여 '열기구 체험' '소원등 띄우기' 등을 판매하면서 축제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전시등을 통해 메세지를 전달하기도 하고, 그 자체가 포토존이 되기도 하는 서울 빛초롱 축제.
매년 300만명에 달하는 인파가 찾는다고 하니 서울의 대표축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벌써 2년이 지나 을미년을 반기던 글귀가 정유년 새해를 반기는 불빛으로 바뀌어 있는 것이 저 개인적으로는 참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청계천 등불축제라는 이름을 벗어던지면서 서울의 대표 축제로 거듭났던 서울 빛초롱 축제가 내년에는 또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서울미디어메이트 이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