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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도시서울

2017 서울 소통 컨퍼런스, 서울 도시를 연결하다

소통에 앞장서는 서울시가 소셜미디어의 순기능에 주목하며 현명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모색해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바로 2017 서울 소통 컨퍼런스!

11월 10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소셜 컨퍼런스의 이모저모를 함께 해볼까요?


서울미디어메이트로 참여한 이번 컨퍼런스는 세션1, 2, 3으로 나눠 소셜로 도시에 가치를 더하고, 시민의 가치를 곱하며 미래를 나누는 이야기들이 펼쳐졌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017 서울소통컨퍼런스에 참석한 사람들을 환영하며 소셜미디어가 새로운 소통의 사회를 만들고 시민에게 재미와 감동, 의미를 줄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세션1의 첫번째 연사는 페이스북 아시아태평양지역 공공지원 총괄 로이 탄씨였습니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어떻게 시민들과 소통할 것인지를 실제 사례를 통해 이야기해주었어요.


저 역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메신저를 사용하지만 실제 전세계 사람들의 사용수를 수치로 확인해보니 그 숫자의 어마어마함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어요.


'시민이 커뮤니케이터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 이종혁 광운대학교 교수는 소소한 소셜 콘텐츠의 가치를 발견하는 여러 서울의 공공문제의 해결사례를 보여주었는데요. 작은 외침이지만 큰 변화를 일으켰던 결과의 뒤에는 모두 시민들이 있었다는 것에 감동이었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흔히 볼 수 있는 임산부배려석, 그 자리가 늘 비어있지 않지요. 임산부가 아닌 사람도 쉽게 앉아버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러한 공공문제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문제제기를 통해 변화를 일으키는 모습들이 과정부터 결과까지 잘 보여졌습니다. 이젠 우리모두 주변을 잘 살펴 문제들을 그냥 지나치지 말아야겠어요.


서울소통컨퍼런스에 반가운 손님들이 왔습니다. 바로 비정상회담의 주인공들인 마크 테토, 알렉스 맞추켈리와 왕심린인데요. 이들이 오늘은 비정상회담이 아닌 비정상토크_소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찾았습니다. 미국과 스위스, 중국에서 온 이들의 눈에 비친 한국은 어떤 모습인지, 또 자신의 나라의 소셜미디어는 어떤 형태인지 나눠보는 시간이었지요.


여러 분야의 사람들과 함께 생각해보고 나눠본 소셜미디어는 많은 순기능을 가지고 이 시대 구석구석의 작은 문제도 지나치지 않고 변화시키려는 몸부림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도시에서 제대로 소통하며 살고 싶으신가요? 2017 서울소통컨퍼런스에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서울미디어메이트 김은주(crembe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