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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도시서울

서울함공원 개장, 한강에 군함이 ?

지난 11월 22일, 망원한강공원이 떠들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바로, 한강공원에 군함 세 척이 들어왔는데요

서울함공원개장식이 있었던 날입니다.

 

이날 서울함공원 개장식에서는, 군악대의 멋진 연주도 들을 수 있었구요

박원순 서울시장님이 직접 방문해서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지금 서울 함공원에는 세 척의 퇴역 군함이 있는데요

150톤의 고속정인 참수리호와 178톤의 잠수정 돌고래호

그리고 1900톤의 서울함이 있는데요

요 군함이 바로 서울함인데요

크기는 아파트8층 높이의 엄청난 거대군함입니다

현역시절의 그 모습 그대로 여기 한강공원망원지구에 정박해있는데요

1984년부터 약 30년간 수도권 주변의 해역을 호위하고 지금은 망원지구에서 시민들과 함께, 여유로운 노년(?)을 보내고 있는 중입니다.

내부도 현역시절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서

직접 해군생활을 체험 할 수 있고

식당부터 조타실 그리고 레이더실까지 모두 관람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입니다.

 

그리고 1층안네센터는 잠수정과 연결되어서 잠수정을 체험할 수 있는데요

들어가면 심해에 온 느낌이 폴폴 난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고속정인 참수리호와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데요

다리를 건너면 참수리호로 바로 넘어갈 수 있어서 관람의 편의성도 있답니다.

참수리호에서도 고속정 내외부를 관람 할 수 있으며

지하에는 국내외 군함들을이 전시되어있어서 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옥상 전망대에서는, 서울함의 웅장함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참고로 서울함공원의 입장료는 어른 3000원 군인 및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며

12월 3일까지는 시범운영되어 입장료없이 시민에게 개방됩니다.

 

서울에서 할 수 없었던 군함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장소가 생겨서 너무 기쁜데요

주말에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나들이갈곳이 또 생겨서 너무 좋습니다.